월드 투어 한창인데…유명 걸그룹 제작자, 마약 혐의로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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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투어 한창인데…유명 걸그룹 제작자, 마약 혐의로 체포

업데이트 : 2026.02.23 15:28 닫기

재이콥스. 사진ㅣXGALX

재이콥스. 사진ㅣXGALX

그룹 달마시안 출신이자 일본 걸그룹 XG 제작자인 재이콥스(39·사이먼 준호 사카이, 한국명 박준호)가 일본 내 마약 소지 혐의로 긴급 체포됐다.

23일 일본 아사히 신문, 교도통신 등에 따르면 일본 경찰청 마약·총기대책과는 마약류 관리법 위반(소지) 혐의로 재이콥스를 현행범으로 검거했다. 그는 일본 아이치 한 호텔에서 코카인을 소지한 혐의를 받고 있다.

재이콥스는 일본 연예기획사 에이벡스 직원 2명, XGALX 음악 프로듀서와 함께 현행범으로 체포된 것으로 알려졌다. 방 안에서는 코카인과 건조 대마로 추정되는 물질이 들어 있는 봉투가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 경찰은 지난해 3월 이들이 코카인과 대마를 사용하고 있다는 익명 제보를 받고 수사를 진행해 왔으며, 현재 코카인 입수 경로 등을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 관련해 XGALX 측은 해당 사안에 대해 확인 중이다.

그룹 XG(엑스지). 사진ㅣXGALX

그룹 XG(엑스지). 사진ㅣXGALX

한국인 아버지와 일본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재이콥스는 2009년 가수 MC몽의 5집 수록곡 ‘로반줄아’ 작업에 참여하며 가요계에 입문했다. 이후 그룹 달마시안 멤버로 2012년 데뷔해 이듬해까지 활동했다.

2014년부터 프로듀서 활동을 펼친 재이콥스는 2017년 XGALX를 설립했다. 이후 2022년 제작 그룹인 XG를 데뷔시켰다.

XG는 지난해 미국 최대 규모의 음악 페스티벌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에 출연하며 글로벌 인기를 안았다. 이들은 현재 두 번째 월드투어를 진행 중이며, 지난 22일 나고야에서 월드투어를 개최했다. 재이콥스는 해당 공연에도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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