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컴투 옹기마을”…울산옹기축제 5월 1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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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옹기의 멋과 현대적 콘텐츠가 어우러진 울산 대표 문화관광축제가 다음 달 막을 올린다.

울산 울주군은 ‘2026 울산옹기축제’가 5월 1일부터 사흘간 외고산 옹기마을 일원에서 열린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축제는 ‘웰컴투 옹기마을’을 슬로건으로, 전통 옹기의 가치와 외고산 옹기마을의 정취를 현대적 콘텐츠와 접목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개막일에는 퍼레이드 ‘옹기로 길놀이’로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이어 옹기 장인 조희만 씨와 아들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주제공연 ‘흙 묻은 어깨’가 무대에 오른다. 개막식 이후에는 드론 쇼와 불꽃 쇼가 펼쳐진다.

다음 달 1일 개막하는 울산옹기축제. 사진은 2024년 축제에서 허진규 옹기 장인이 관람객들에게 옹기 제작 과정을 시연하는 모습. 울주군 제공

다음 달 1일 개막하는 울산옹기축제. 사진은 2024년 축제에서 허진규 옹기 장인이 관람객들에게 옹기 제작 과정을 시연하는 모습. 울주군 제공

축제 마지막 날인 3일 저녁에는 메인 공연 ‘옹기 콘서트 흔들어 재껴옹’이 열린다. 홍경민, 정수라, 박성온, 정서주, 김경호 밴드 등이 출연해 세대를 아우르는 무대를 선보인다.

체험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마련됐다. 옹기특별체험관에서는 물레 체험과 ‘나만의 옹기 만들기’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외고산 옹기 장인의 작품 전시·판매와 함께 ‘젊은 옹기 잠깨어 오라’ 프로그램을 통해 부산과학기술대학교 학생들의 작품도 선보인다.

야간 콘텐츠도 강화됐다. 드론·불꽃 쇼 외에도 옹기 가마의 불을 활용한 ‘가마 불멍’과 레이저·포그를 결합한 전시 ‘야화’가 운영돼 낮과는 다른 분위기를 연출한다.

이 밖에 스탬프 투어와 게임형 이벤트, 전통문화 체험 등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관람객 편의를 위해 셔틀버스는 지난해보다 두 배 이상 확대 운행될 예정이다.이순걸 울주군수는 “울산을 대표하는 문화관광축제인 옹기축제가 전통 옹기의 새로운 매력을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많은 관람객이 찾는 만큼 안전과 교통, 편의 대책을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최창환 기자 oldbay7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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