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의 LIV 골프’ 시즌 최종전 취소 가능성에 ‘욘 람 이탈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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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브 골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막대한 자본을 앞세운 LIV 골프가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로부터 재정 지원을 받지 못하게 되며 이번 시즌 마지막 대회 취소 가능성이 제기됐다.영국 매체 BBC는 14일(이하 한국시각) “LIV 골프 소속 선수들은 이달 말 예정된 팀 챔피언십 미시간(총 상금 4000만 달러)이 취소될 예정이라고 통보받았다”라고 전했다.이어 “세계적인 스타 욘 람이 LIV 골프를 떠날 수 있다는 소식도 계속되는 가운데, 주최 측은 내년까지 대회를 진행할 주요 투자자를 확보했다고 밝혔다”라고 언급했다.LIV 골프는 이달 말 인디애나폴리스 대회와, 팀 챔피언십 미시간 대회를 끝으로 이번 시즌을 마칠 예정. 하지만 마지막 대회가 취소될 위기라는 것.여기에 LIV 골프를 대표하는 스타 람이 리그에서 탈퇴할 경우, 생존이 크게 위협받을 수 있다. LIV 골프의 생명줄은 막대한 자금을 통한 스타 플레이어 확보.LIV 골프는 2022년 PIF의 막대한 자금 지원 아래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스타 플레이어를 대거 영입해 리그 규모를 키운 바 있다.하지만 LIV 골프가 다음 시즌부터 PIF의 자금 지원을 받지 못하며 리그 존폐 위기에 놓인 것. 여기에 LIV 골프 최고 스타 람의 이탈 가능성이 높아졌다.영국 텔레그래프는 이날 LIV 골프 측이 람의 이탈을 받아들이는 분위기라고 언급했다. 람이 향후 몇 주 안에 최종 결정을 내릴 것이라는 내용.이 매체는 람이 지난 2024년 LIV 골프로부터 3억 달러(약 4247억 원)의 계약금을 약속받았으나 상당 부분을 받지 못했다고 전했다.전 세계랭킹 1위 람은 브라이슨 디섐보(미국) 등과 더불어 LIV의 간판급 스타다. 그는 특히 2024년부터 올해까지 LIV 골프 개인전 포인트 1위를 차지했다.또 람의 LIV 골프 탈퇴 이유로는 DP월드투어와의 갈등 때문이라는 분석. 람은 LIV 이적 이후 유럽 투어인 DP월드투어와 갈등을 빚다가 5월 조건부 출전 허가를 받아 일부 대회에 나섰다.하지만 DP월드투어가 향후 람에게 이런 허가를 내줄 가능성이 사실상 사라진 것 역시 LIV 골프와의 결별을 고려하는 원인으로 보인다.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Copyright © 스포츠동아.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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