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위너가 오는 7월 26~27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2025 위너 콘서트 [인 아워 써클]’(WINNER CONCERT [IN OUR CIRCLE])을 개최한다고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가 12일 밝혔다. 2022년 진행됐던 ‘위너 2022 콘서트 [더 써클]’ 이후 약 3년 3개월 만의 오프라인 콘서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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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YG엔터테인먼트) |
이날 공개된 포스터는 짙은 네이비톤의 차분하면서도 세련된 분위기로 눈길을 끌었다. 특히 공연 타이틀 ‘인 아워 써클’이 각인된 반지들이 서로 엮여 있는 모습은 ‘이너써클’(팬덤명)과의 단단한 신뢰와 결속을 형상화한 듯해 팬들을 열광케 한 지점이다.
위너는 이번 재회를 손꼽아 기다려온 팬들의 갈증을 깨끗이 씻어줄 전망이다. 수많은 히트곡을 배출해온 위너답게 풍성한 세트리스트가 준비된 데다, 밴드 사운드 위 펼쳐질 이들의 압도적 라이브와 여유로운 무대 매너는 또 한 번 팬심을 정조준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부실 근무 의혹을 받는 송민호는 이번 공연에서 제외된다.
YG 측은 “약 3년 만에 팬분들과 재회하는 뜻깊은 자리인 만큼 완성도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며 “특히 잊지 못할 소중한 순간을 선물하고자 멤버들이 공연 제작 과정 전반에 애정을 담아 적극 참여하고 있으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선예매는 오는 26일 오후 8시부터 NOL 티켓에서 이너써클 멤버십 가입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일반 예매는 5월 29일 같은 시간에 오픈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