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산이 뭐가 대수냐고"..시댁과 남편 막말에 상처받은 아내[이호선 상담소][별별TV]

1 week ago 6
/사진=tvN STORY '이호선 상담소'

시댁과의 갈등으로 고통받고 있는 아내가 결혼 전부터 이어진 상처를 털어놨다.

16일 방송된 tvN STORY 예능 프로그램 '이호선 상담소'에는 시댁과의 갈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부가 출연했다.


/사진=tvN STORY '이호선 상담소'

이날 아내는 "결혼하기 전에 시댁에서 전화가 와서 '이 결혼 못 하니까 너희 부모님께 전해라'고 했다"고 밝혔다. 이를 들은 이호선은 "왜요? 만나보지도 않았잖아요"라며 황당해했다.

아내는 "저도 얼토당토않아서 부모님께 말씀드리지 않았다"며 "이후 시부모님과 식사를 하는 자리에서 '부모님께 결혼 못 한다고 말씀드렸냐'고 물어보시더라"고 말했다.

이어 "결혼을 반대한 이유 중 하나가 친동생이 작년에 결혼했는데 어떻게 또 청첩장을 돌리냐는 것이었다"며 "남편이 '왜 안 되냐'고 물었더니 말대꾸한다고 생각하셨는지 나가라고 하셨다. 그게 시작점이었다"고 털어놨다.


/사진=tvN STORY '이호선 상담소'

결혼 후에도 갈등은 계속됐다. 아내는 "신혼여행을 다녀온 뒤 추석 연휴에 시댁에 갔는데 맞며느리와 맞아들이 음식 준비에 참여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시아버지가 '야 이리 와봐. 너는 맞며느리인데 왜 참여를 안 했냐. 서운하다'고 하셨다"고 말했다.

이에 이호선은 "신혼여행을 다녀왔는데 어떻게 참여하냐"고 반응했고, 방청객들 역시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사진=tvN STORY '이호선 상담소'

부부 갈등도 심각했다. 아내는 "남편이 밤늦게 사람들을 신혼집에 데려왔다. 손님들이 돌아간 뒤 갑자기 옷을 찢기 시작했다"며 "놀라서 정신 차리라고 뺨을 때렸더니 그 자리에서 소주병으로 유리를 깼다"고 밝혀 충격을 안겼다.

특히 아내는 두 차례 유산을 겪은 뒤 시댁에서 들은 말이 가장 큰 상처로 남았다고 고백했다.

그는 "제가 유산을 두 번 했는데 시댁에 못 간다고 하면 '너는 며느리도 아니다', '어디 가서 말도 못 하겠다', '유산이 뭐 대수냐. 임신이 뭐 대수냐'는 말을 하셨다"고 말했다.

이어 "시간이 지나고 나니까 그 말들이 더 서운하게 남더라"고 털어놔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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