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대학교는 유한대학교 인근과 역곡역 일대에서 ‘ESG 플로깅(Plogging)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11일 진행된 이번 봉사활동은 유한대학교의 2025학년도 첫 ESG 실천 프로그램이다. 교직원과 재학생, 유한 ESG 봉사단을 비롯해 관내 고등학교 학생들과 인근 지역 내 위치한 제이플러스, 부천 ABC승무원학원, 스카이라움, 인천 크루팩토리 등 항공서비스학과 진학을 희망하는 고등학생들까지 총 15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친환경 생분해성 봉투 등이 포함된 플로깅 키트를 받아 유한대학교~역곡역 인근 약 3km 구간을 4개 코스로 나눠 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캔과 플라스틱을 포함한 재활용 쓰레기와 일반 쓰레기 등 총 300리터가량을 수거했으며, 활동 종료 후에는 모든 쓰레기를 분리배출하고 정리하며 마무리했다.
김현중 총장은 “이번 플로깅 봉사는 지역과 함께하는 ESG 실천의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대학이 지역사회와 연대하며, 교육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적극 수행하겠다”고 밝혔다.유한대학교는 ESG 실천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해서 전개하고 있다. 유한양행, 유한킴벌리 등 유한 패밀리 기업들과의 ESG 경영 실천 공동선언, ‘유일한 기업가정신’ 프로그램 운영, ESG 교육 교과목 개설, 몽골 나무 심기 해외 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2023년에 이어 2024년 ‘K-ESG 경영대상’에서 2년 연속 종합 ESG 대상을 받았으며, ‘조선일보 사회공헌대상’ ESG 부문에서도 2024년과 2025년 연속으로 대상을 받은 바 있다.
유한대학교는 유한 ESG 봉사단을 중심으로 국내외 다양한 친환경 봉사활동을 이어가며, ESG 가치를 실현하는 지속 가능한 교육기관으로 성장해 나갈 계획이다.
지희수 기자 heesuj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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