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 강사 출신 극우유튜버 전한길(본명 전유관) 씨가 국민의힘을 탈당하고 미군기지 앞에서 집회를 시작하겠다고 선언했다.
전 씨는 7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전한길뉴스’를 통해 “국민의힘을 끝까지 신뢰하려 노력했으나, 최근 당의 행보를 지켜보며 진정한 보수정당으로서의 정체성에 깊은 회의감을 느꼈다”며 지난 5일 자로 국민의힘 탈당 처리를 완료했다고 공개했다.
부정선거 음모론자이기도 한 전 씨는 “저들(이재명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이 시스템을 장악한 이상, 지방선거도 의미 없고 새롭게 창당을 하든 국민의힘이나 원외 정당이 몇 석을 더 얻든 이 거대한 흐름을 바꿀 수는 없다는 결론에 도달했다”고 탈당의 변을 밝혔다.
그러면서 미국의 적극 개입을 주장하기도 했다. 그는 “대한민국의 공산화를 노리는 좌파들의 퍼즐이 완성 단계에 있다”면서 “미국의 적극적인 개입 없이는 자유대한민국을 수호하기 어렵다”고 강조했다.
홍콩의 민주화 시위사례를 들면서 “우리도 태극기와 성조기로 이뤄진 우산을 들고 평화적인 방법으로 ‘우산혁명’을 일으켜야 한다”는 주장도 덧붙였다.
이에 대한 실천 방안으로 전 씨는 시민단체 ‘한미동맹단’을 창설했다면서 오는 11일부터 매주 토요일 경기도 평택 주한미군기지(캠프 험프리스) 앞에서 집회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전 씨는 보수 결집의 5대 핵심 가치로 ▲자유민주주의 체제 수호 ▲자유시장경제 유지 ▲한미동맹 강화 ▲부정선거 척결 ▲자유통일 실현을 제시했다. 그는 “이 다섯 가지 정신을 공유하지 않고 ‘윤어게인’을 외치지 않는 세력은 가짜 보수”라고 규정하면서 강력한 결집을 촉구했다.
한편 최근 경찰은 ‘울산 석유 90만배럴 북한 유입설’을 배포한 전 씨 등 유튜브 계정 4개를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 외에도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허위사실을 유포와 명예훼손 등 전 씨 관련 고발장은 9건이 접수돼 경찰은 순차적으로 수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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