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둔 청년 급증] "9년간 편의점 갈 때만 문 열어요" 고립 젊은이 54만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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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몇 년씩 집 밖으로는 나가지 않고, 경제활동도 하지 않고, 아무도 만나지 않는 사람들, '고립은둔청년'이라고 부릅니다. 방문 밖으로 나가는 유일한 순간은 편의점을 갈 때라고 하는데요, 고립은둔청년은 전국에 54만 명에 달합니다. 박은채 기자가 이들을 만나 무엇이 문제인지 들어봤습니다. 【 기자 】 빈 소주병과 50개도 넘는 콜라캔이 방을 가득 메웠습니다. 겹겹이 쌓인 옷가지가 방을 점령해 앉을 곳조차 없습니다. 9년 동안 편의점을 갈 때 빼곤 밖을 나가지 않은 최 모 씨는 10대 시절 피부병을 앓으며 마음도 닫혔습니다.▶ 인터뷰 : 최 모 씨 / 고립·은둔 청년- "피부병 때문에 학교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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