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현장 "김세의, 김수현 방송으로 후원 1억1800만원, 광고 146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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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경DB·CBS '박재홍의 한판승부'

사진=한경DB·CBS '박재홍의 한판승부'

유튜버 '장사의 신' 은현장이 배우 김수현에 대한 허위 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수감 중인 김세의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 대표를 상대로 영치금 가압류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은현장은 2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게재한 영상에서 "(김)세의가 구속기소된 날 서울구치소로 가 바로 영치금 가압류 신청을 했다"면서 공탁금과 보증보험까지 총 4000만원을 공탁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내가 세의 영치금 1억원을 압류했다"며 "세의가 소시지도 못 사 먹게 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세의가 보내온 편지"라며 은현장이 채널을 통해 김세의에 대한 테러를 지시하고, 김세의가 극단적 선택을 할 때까지 괴롭히면 매달 1000만원의 영치금을 주겠다는 지시를 했기에 강남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한다는 취지의 내용이 담긴 편지를 공개했다.

은현장은 "이렇게 얘기한 적이 없다"며 "감방에서 유튜브를 보진 못했을 거고, 또 어디서 흘러들었을 텐데, 허위 사실 적시 명예훼손으로 바로 고소하겠다"고 했다.

이와 함께 김세의가 김수현에 대한 허위 사실로 방송을 하면서 얻은 범죄 수익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김세의는 김수현이 고인이 된 배우 김새론과 미성년자 시기에 교제했고, 김새론의 죽음에 김수현 측이 관여돼 있다는 취지의 주장을 해왔다. 수차례 방송뿐 아니라 2차례의 기자회견을 열며 카카오톡 메시지, 사적인 모습이 담긴 이미지, AI로 조작됐다는 의혹이 제기된 음성 파일 등을 공유했다.

은현장은 "김세의가 (김수현과 관련해) 64편의 방송을 했고, 총 1억1800만원의 후원금, 146건의 유료 광고를 취득했다"며 "최소한 4억원의 범죄 수익금을 환수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은현장은 이와 별도로 지난 16일 김세의의 6개 계좌 가압류를 통해 약 1억2000만원을 묶어둔 상태라고 밝히기도 했다. 은현장은 "김세의가 저에게 한 허위사실적시 명예훼손 5건, 모욕 5건 모두 송치가 됐다"라며 계좌 가압류 배경을 설명했다.

은현장과 김세의의 악연은 2023년 시작됐다. 당시 김세의는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를 통해 은현장에 대한 주가 조작, 코인 사기 연루, 재산 의혹 등 각종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은현장은 "허위 주장으로 회사 신뢰와 사업이 무너졌다"며 "매출 급감과 직원 구조조정까지 겪었다"고 토로했다.

이후 은현장은 2024년 가세연 회사 지분 50%를 매입했고, 이후 임시주주총회를 열어 김 대표의 보수를 0원으로 정하는 등 경영권 분쟁을 시작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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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연 기자입니다. 2012년부터 엔터 산업을 취재해 왔습니다. 연예계 사건·사고, K컬처를 전달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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