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로 신한은행 광교빌딩·교원사옥 대형 오피스 재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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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지로 신한은행 광교빌딩·교원사옥 대형 오피스 재개발

입력 : 2026.06.28 13:25

서울시 도시계획위 수권분과위 수정가결
신한은행 사옥 40층, 교원사옥 31층 정비
준공업 당산현대3차 용적률 높여 재건축

서울 중구 을지로 일대 신한은행 사옥 부지가 최고 40층 규모 대형 오피스로 재개발된다. 인근 교원 사옥도 최고 31층 업무시설로 다시 지어진다. 영등포구 당산현대3차아파트는 준공업지역 용적률 혜택을 받아 최고 46층 734가구로 재건축된다.

서울시는 지난 26일 제8차 도시계획위원회 신속통합기획 정비사업 등 수권분과위원회를 열고 이런 내용의 정비계획 변경 등 6개 안건을 수정 가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신한은행 광교빌딩 재개발 이미지 <제공=서울시>

신한은행 광교빌딩 재개발 이미지 <제공=서울시>

중구 삼각동 66-1번지 일대 광교빌딩 등 신한은행 사옥으로 쓰이는 건축물 3개 동은 건물 노후화가 진행되면서 이번 정비계획 변경을 통해 대형 업무시설로 재개발하는 길이 열렸다. 이번 정비계획 변경으로 개발 밀도는 용적률 1199% 이하, 높이 172m 이하로 확정됐다. 이에 따라 연면적 18만㎡, 지하 6층~지상 40층 규모 대형 업무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시민들에게 개방되는 다양한 문화 공간도 생긴다. 광교·광통관·한성은행 부지 등 조선시대 부터 이어온 역사성을 살려 지하2층~지상4층에 유구 전시장과 회동서관, 금융사박물관 등이 생긴다. 또 지상 5~6층엔 하늘정원이 계획됐다. 40층 최상층엔 북악산과 남산 등 도심 경관을 즐길 수 있는 전망대가 들어설 예정이다.

인근 교원 사옥 재개발도 심의를 통과했다. 을지로2가 6번지 일대 을지로2가구역 10·11지구는 준공 40년이 지나 건물 노후화가 심한 곳이다. 서울시는 용적률 1154% 이하, 높이 145m 이하로 재개발하도록 했다. 연면적 10만㎡, 지하 8층~지상 31층 업무시설이 지어진다.

교원 사옥 재개발 조감도 <자료=서울시>

교원 사옥 재개발 조감도 <자료=서울시>

신한은행과 교원 측은 도심숲 형태로 약 5000㎡ 규모의 대형 개방형 녹지도 각각 조성한다.

영등포구 당산현대3차아파트 재건축 정비계획도 통과됐다. 1988년 준공한 이 단지는 시의 준공업지역 제도 개선 덕분에 용적률 혜택을 받아 399.66%을 적용해 최고 46층 총 734가구 규모로 재건축된다. 용적률 완화로 분양 가구가 약 30가구 늘어나는 효과가 생겼다고 서울시는 설명했다.

준공업지역 영등포구 당산현대3차아파트 재건축 조감도 <자료=서울시>

준공업지역 영등포구 당산현대3차아파트 재건축 조감도 <자료=서울시>

용산구 이촌동 강변·강서아파트는 공공재건축으로 최고 39층, 209가구 단지로 바뀐다. 이 단지는 1971~1972년 준공됐다. 기존 용적률이 317.7%에 달해 1993년 조합 설립 이후에도 사업 추진이 지체돼 왔다. 이번 심의에서는 종 상향과 용적률 확대를 통해 사업성을 높이는 방안이 반영됐다.

마포구 노고산동 109-62번지 일대 마포4구역 5·6·7·10지구에는 최고 49층 공동주택이 들어선다. 이 구역은 서울시 규제철폐안에 따라 기준 높이와 허용용적률이 완화됐다. 이에 따라 용적률 939%, 최고 높이 161m 이하 개발이 가능해졌다. 앞으로 지하 7층~지상 49층 규모 공동주택 497가구와 공공시설, 근린생활시설이 조성된다.

중구 소공동 40번지 일대 소공4구역 소단위정비8지구 재개발도 위원회를 통과했다. 이곳에는 지상 13층, 연면적 약 1만8000㎡ 규모 업무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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