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품은 금융…은행권, 문화 페스티벌로 ‘고객 잡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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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이 19일과 20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에서 개최한 ‘KB 조이올팍 페스티벌 2026’ 현장. KB국민은행 제공 주요 은행이 올해 하반기 음악 행사나 페스티벌을 잇따라 열고 있다. K팝 공연을 마케팅 수단으로 활용해 고객 접점을 확대하겠다는 전략이다. 금융 상품과 공연을 연계할 뿐만 아니라 소외계층의 문화예술 접근성을 높이는 포용금융의 일환으로도 음악 행사를 활용 중이다. 금융과 문화를 결합한 페스티벌이 은행권의 연례행사로 자리 잡은 만큼 고객 유치를 위한 금융권의 공연 마케팅도 치열해질 전망이다.● 연례행사 자리 잡은 은행권 ‘뮤직 페스티벌’…“고객 접점 늘리는 효과”IBK기업은행은 10월 3일부터 4일까지 이틀간 일산 킨텍스에서 브랜드 축제이자 문화 행사인 ‘2026 입크(IBK)페스티벌’을 연다. 행사 목적은 음악, 체험 콘텐츠를 통한 고객과의 소통이다. 방문자는 걸그룹 리센느(RESCENE), 그룹 지오디(god) 등의 메인 공연뿐만 아니라 이벤트존 등에서 브랜드를 체험할 수 있다.기업은행은 작년까지 하루였던 행사 기간을 올해 이틀로 늘렸다. 입크페스티벌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낸 관객의 후기가 온라인에서 이어졌기 때문이다. 기업은행은 2023년부터 진행한 입크페스티벌이 고객 접점을 늘리는 효과가 있다고 판단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행사 기간을 늘린 이유에 대해 “개인 고객과의 접점을 늘리기 위한 결정”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통해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시중 은행도 연례행사로 공연을 접목한 페스티벌을 열고 있다. KB국민은행은 이달 19부터 이틀간 서울 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에서 대표 음악·문화 축제인 ‘KB 조이올팍 페스티벌 2026’을 열어 관객이 공연과 여러 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우리금융그룹도 19일 경기 과천 서울랜드에서 공연과 사회공헌 사업을 결합한 ‘2026 우리 모모콘(모이면 모일수록 선한 힘이 커지는 콘서트)’을 선보이며 고객 접점을 확대했다. 19일 과천 서울랜드에서 열린 ‘2026 우리 모모콘’에서 우리금융그룹 임종룡 회장(왼쪽 다섯번째)과 우리은행 앰배서더 장원영(오른쪽 네번째), 가수 션(왼쪽 네번째) 등이 사회공헌 사업을 선포하고 있다. 우리금융그룹 제공 ● 소외계층 초청부터 기부까지…공연으로 실천하는 ‘포용금융’주요 은행은 소외계층을 위한 포용금융의 일환으로도 공연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기업은행이 군인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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