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자 893개가 늘어선 해변…슬픔이 머문 자리 [G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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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백 개의 의자가 해변 산책로를 따라 길게 줄지어 있습니다.각각의 의자마다 사진이 놓여 있고 흰 장미와 은은한 촛불만이 이들을 비춥니다.한 남성이 묵묵히 사진을 바라보기도 하는데요.반려견이 조용히 다가와 그의 곁을 지킵니다.의자를 하나, 둘 세보니 모두 893개.이스라엘과 하마스간 전쟁으로 세상을 떠난 이스라엘 군인의 수를 의미합니다.▶ 인터뷰 : 마르시 타텔바움 / 전사한 군인의 어머니"오늘 이곳에서 굉장한 추모 행사에 참여했습니다. (2023년) 10월 7일 이후 전사한 모든 군인을 기리는 의자가 마련돼 있죠. 우리 아들도 2024년 6월 28일 가자에서 전사한 병사 중 하나입니다. 전차 지휘관이었어요. 이스라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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