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니 윌리스는 공상과학(SF) 문학계의 ‘살아 있는 전설’로 꼽힌다. 휴고상, 네뷸러상, 로커스상을 통틀어 가장 많은 수상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윌리스는 1945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에서 태어났다. 옛 콜로라도주립대(노던콜로라도대)에서 영문학과 초등교육을 공부한 뒤 교사로 일하며 작품 활동을 병행했다. 오랜 기간 잡지에 단편을 발표했지만 큰 주목을 받지 못하다가 1982년 <화재감시원>이 휴고상과 네뷸러상을 동시에 받으며 단숨에 이름을 알렸다.
그의 대표작은 옥스퍼드 시간여행 시리즈다. 미래의 옥스퍼드대 연구자들이 과거로 이동한다는 설정을 바탕으로 전쟁, 전염병, 인간의 선택과 희생 같은 보편적 주제를 탐구한다. 장편 <둠즈데이 북> <개는 말할 것도 없고> <블랙아웃> <올클리어> 등이 여기에 속한다.
그는 1987년 첫 번째 장편소설 <링컨의 꿈>으로 존캠벨상을 받았고 1992년 <둠즈데이 북>으로 휴고상, 네뷸러상, 로커스상을 석권했다. 이후에도 장·단편을 여럿 발표하며 휴고상 11회, 네뷸러상 7회, 로커스상 12회 수상이라는 이례적 기록을 남겼다. 이런 공로를 인정받아 2009년 SF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고, 2011년에는 미국 SF판타지작가협회가 선정하는 그랜드마스터로 뽑혔다.
최한종 기자 onebel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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