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정도는 감당 안돼, 상인들에 피해까지”…남대문 스카프 아저씨, 임시휴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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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지역 “이 정도는 감당 안돼, 상인들에 피해까지”…남대문 스카프 아저씨, 임시휴업 업데이트 : 2026.11.02 23:11 닫기 재치 있는 입담으로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은 이른바 ‘남대문 스카프 아저씨’가 밀려드는 방문객에 결국 가게 문을 닫았다. [유튜브 ‘남대문다다쿠리’ 캡처] 재치 있는 입담으로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인기를 끈 이른바 ‘남대문 스카프 아저씨’가 몰려드는 방문객에 안전 문제를 우려해 임시 휴업에 들어갔다.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 중구 남대문시장에서 스카프를 판매하는 상인 A씨는 지난달 3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 ‘남대문 다다구리’에 “안전을 위해 재정비도 하고 몸 추스르고 오겠다”며 휴무 소식을 전했다.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영업종료’라는 문구와 함께 일요일까지 휴무한다는 안내문이 담겼다.공개된 영상에서 A씨는 몰려든 방문객들에게 “저도 돈 벌고 싶지만 이건 아니다”라며 “물건은 많지만 안 팔 것. (사진 찍고) 추억만 남기고 가시라”고 말했다.이어 “이 정도는 감당이 안 된다. 통제가 안 된다. 사람을 구해서 다시 열 것”이라며 “다른 상인들에게도 피해를 주고 있다”고 했다.앞서 A씨는 지난달 28일 인스타그램 계정을 개설하고 방문 자제를 당부하기도 했다. 그는 “너무 많은 분들이 한꺼번에 찾아와 주시다 보니 오는 분들과 제대로 인사 나누고 소통하기도 어렵고 주변 상인분들께도 본의 아니게 불편을 드리게 됐다”고 밝혔다.이어 “저 어디 안 가고 남대문시장에 늘 그대로 있으니까 너무 급하게 일부러 찾아오시기보다는 언제든 시장 구경 오실 때 편안한 마음으로 들러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덧붙였다.최근 A씨는 손님들에게 “이거 솔직히 살 건 아니었어. 알지?”, “돈 쓰지 마”, “주눅 들지 마” 등 거침없는 농담을 건네는 모습이 SNS 영상으로 퍼지면서 인기를 끌었다. 이에 그를 직접 보려는 발길이 몰리기도 했다.최근 남대문 시장은 젊은층과 외국인 관광객 사이에서 새로운 관광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특히, 외국인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6일 서울시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8월 남대문시장의 외국인 관광객 카드 소비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7.9% 증가했다. 이는 같은 기간 서울 전통시장 전체 증가율(50.1%)을 웃도는 수준이다. 이 기사의 배경지식, 한눈에 이해하는 해설판으로 이동 핵심요약 쏙AI 요약은 Op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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