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발전소에 시민들 모여 ‘인간 사슬’ 형성…트럼프 “완전히 불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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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 글로벌 사회 美·이란 전쟁

이란, 발전소에 시민들 모여 ‘인간 사슬’ 형성…트럼프 “완전히 불법”

업데이트 : 2026.04.08 06:24 닫기

이란 서남부 후제스탄 아흐바즈의 교량에 모여 있는 시민들. [파르스 통신 캡처]

이란 서남부 후제스탄 아흐바즈의 교량에 모여 있는 시민들. [파르스 통신 캡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7일(현지 시각) 호르무즈 해협 개방 등 미국의 요구조건이 관철되지 않을 경우 본인이 공격을 예고한 이란의 발전소와 교량 앞에 이란 시민들이 ‘인간 사슬’을 만든 것에 대해 “완전히 불법”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NBC 방송과의 통화에서 이같이 밝히며 “그런 행위는 허용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21일 이란에 호르무즈 해협을 다시 개방하지 않으면 교량과 발전소 등 이란의 핵심 인프라 시설을 파괴하겠다고 경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후 세 차례 시한을 유예, 미 동부시간 이날 오후 8시를 최종 시한으로 제시했다. 한국시간으로는 8일 오전 9시다. 이후 중재국을 통해 이란과 협상을 이어왔다.

시한 당일인 이날 이란 현지 언론들은 주요 화력발전소와 다리에 시민들이 모여 ‘인간 사슬’을 만들었다고 보도했다. 이는 미군의 인프라 공격을 저지하기 위해 민간인들이 직접 시설을 둘러싸며 방패 역할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전 트루스소셜에 “오늘 밤 한 문명(civilization) 전체가 사라질 것”이라며 이란에 대한 압박 수위를 높인 배경에 대해선 “여러분이 직접 판단해야 할 것”이라고만 답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폭스뉴스에 이란과의 협상 상황과 관련해 “지금 우리는 치열한 협상 중이라 말할 수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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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에서 시민들이 발전소와 교량 앞에 '인간 사슬'을 만든 것에 대해 "완전히 불법"이라고 언급하며 허용되지 않는 행위라고 경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에 호르무즈 해협 개방 요구가 관철되지 않으면 이란의 주요 인프라를 파괴하겠다고 경고한 바 있으며, 시한을 여러 차례 연장한 끝에 최종 시한을 제시한 상태이다.

이란 언론은 시민들이 미군의 공격을 저지하기 위해 인프라 시설을 둘러싸며 방패 역할을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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