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참수작전’ 본 김정은, 겁먹었다 생각하겠지만”…美 전문가의 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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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참수작전’ 본 김정은, 겁먹었다 생각하겠지만”…美 전문가의 진단

업데이트 : 2026.03.04 08:07 닫기

이란 군사작전을 북한에 적용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전문가 분석이 나왔다. [연합뉴스]

이란 군사작전을 북한에 적용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전문가 분석이 나왔다. [연합뉴스]

미국과 이스라엘이 함께 진행한 대 이란 군사작전 초기 이란 최고지도자인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를 제거한 ‘참수작전’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적용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미국 전문가의 진단이 나왔다.

미 워싱턴DC의 싱크탱크인 한미경제연구소(KEI) 엘렌 김 학술부장은 3일(현지시간) KEI와 인도태평양안보연구소(IIPS)가 공동 주최한 ‘미국의 새로운 국방 전략과 인도·태평양에의 의미’ 세미나에서 “이란과 북한은 상당히 다르다”고 진단했다.

김 부장은 “베네수앨라 지도자 마두로가 체포됐고 얼마 전 이란 지도자에게 일어난 일들을 보면 모두가 ‘김정은이 지금 정말 겁에 질렸겠다’라고 생각할 것”이라면서 이렇게 말했다.

그는 미국이 북한 김 위원장을 제거하는 군사작전 시행을 선택하기 어려운 이유로 ‘핵무기 보유’를 첫 번째로 꼽았다.

이런 이유로 김 부장은 미국이 군사작전 옵션을 선택하는 건 훨씬더 위험하다고 봤다.

북한 뒤에 중국과 러시아가 있는 것도 이유로 들었다.

김 부장은 “지정학적으로도 매우 위험한 작전”이라며 “한국과 일본이 북한의 핵 및 군사 위협을 직접적으로 받는 바로 그곳에 있다”고 강조했다.

는 “1994년 빌 클린턴 당시 미국 대통령이 북한 (핵)시설에 대한 전략적 공격을 검토했을 때 (당시 한국의) 김영삼 대통령이 반대했다”며 “또한 미군 내부에는 그로 인해 1억 명이 사망할 수 있다는 평가가 있다”고 설명했다.

김 부장은 그러면서 “상황은 같다. 따라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에 대해 그 옵션(참수작전)을 고려하기는 훨씬 더 어려울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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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한미경제연구소 엘렌 김 학술부장은 이란 최고지도자 제거 작전을 북한의 김정은 위원장에게 적용하기 어려운 이유로 북한의 핵무기 보유를 가장 먼저 꼽았다.

그는 북한의 지리적 위치와 중국, 러시아의 배경도 작전 시행의 위험 요소로 지적하며, 한국과 일본이 북한의 군사 위협을 직접적으로 받는 상황임을 강조했다.

김 부장은 현재의 지정학적 환경에서 김정은을 겨냥한 군사작전이 더욱 복잡하고 위험하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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