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항구 폭발 사상자 급증…최소 40명 사망·1천 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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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이란 남부의 최대 항구에서 발생한 대형 폭발로 최소 40명 숨지고, 부상자는 1천 명 넘게 늘었습니다. 폭발 원인을 두고 여러 추측이 나오는 상황에서 사고 원인과 이란 정부의 대응에 대한 불만도 커지고 있습니다. 한여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 항구 한쪽에서 불이 붙고 연기가 솟아오릅니다. 불길이 잠시 잠잠해지는가 싶더니 순식간에 거세지며 직원들이 대피하는 사이 폭발이 일어납니다. 현지 시각 26일 호르무즈 해협에 있는 이란의 최대 항구에서 대형 폭발이 발생했습니다. 강풍에 불이 걷잡을 수 없이 번지며 이튿날까지도 화재는 완전히 진압되지 못했습니다. 인명 피해도 급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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