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럴 거면 왜 배달 쓰세요?”…갑질에 불법까지 ‘천룡인 아파트’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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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 거면 왜 배달 쓰세요?”…갑질에 불법까지 ‘천룡인 아파트’ 공개 [유튜브 채널 ‘해운대주민’ 캡처] 배달기사를 상대로 갑질을 일삼는 아파트 관리인과 입주민이 논란인 가운데 문제의 단지들을 표시한 지도가 온라인상에서 공유되고 있다.30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따르면 최근 배달기사 A씨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에 ‘배달기사의 인권이나 개인정보가 배달료 2200원보다 못한 건가’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아파트 관리인과 입주민으로부터 겪은 부당 대우 피해를 폭로하는 영상이다.영상을 재생하면 A씨는 부산지역 주상복합 아파트로 음식 배달을 나갔다가 관리인으로부터 개인정보를 작성하고 헬멧을 보관한 뒤 세대를 방문할 것을 요구받았다. A씨가 반발하자 입주민의 반응은 가관이었다. A씨가 데스크에 음식을 맡기고 가겠다고 통보하자 입주민은 배달료를 받지 말거나 현관문 앞까지 올라오라고 강요했다. 당근에서 공유되고 있는 서울지역 천룡인 아파트 목록. [당근 캡처] 이에 요식·배달업계를 중심으로 ‘천룡인 아파트’ 목록이 공유되고 있다. 천룡인 아파트는 애니메이션 ‘원피스’에 등장하는 특권계급인 ‘천룡인’에서 유래한 표현이다. 배달기사들에게 개인정보·방문내역 기재와 헬멧·오토바이 열쇠 수거 등 과도한 출입 절차를 강요하거나 고층임에도 엘리베이터 탑승을 금지하고 입주민과의 동선 분리를 안내하는 등 업무 환경을 악화시키는 아파트를 의미한다.일각에서는 천룡인 아파트 배달을 거절하라는 목소리도 나오지만, 배달기사 입장에서는 쉽지가 않다. 우선 콜이 울리는 시점에는 배달지 주소가 명확하게 공개되지 않는다. 또 수락률이나 배달건 등을 기반으로 실적 등급이 매겨지는데 등급이 낮은 경우 좋은 조건의 주문을 우선 배정 받을 수 없다. 배달기사 노동조합인 라이더유니온은 지난 2021년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을 제기했지만 개선이 이뤄지지 않았다고 지적한다.천룡인 아파트들은 갑질의 이유로 입주민 보호와 보안을 들었다. 법조인들은 주거 환경 관리는 정당한 권한이지만, 특정한 직업에 과도한 출입 절차를 강제하거나 개인정보를 수집하는 행위는 위법이다. 다만 신분증을 눈으로 확인하는 정도라면 무방하다. 핵심요약 쏙AI 요약은 OpenAI의 최신 기술을 활용해 핵심 내용을 빠르고 정확하게 제공합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려면 기사 본문을 함께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부산지역 아파트 관리인과 입주민이 배달기사에게 부당한 대우를 하며 논란이 되고 있으며, 이와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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