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이민정과 김지석이 사랑의 끝에서 가장 현실적인 전쟁을 시작한다.오는 19일 첫 방송되는 ‘그래, 이혼하자’ 측은 13일 이민정, 김지석을 중심으로 주요 인물 9명이 한자리에 모인 단체 포스터를 선보였다. 결혼의 끝에서 마주한 부부와 이들의 관계에 영향을 미칠 인물들의 구도가 본편에서 벌어질 갈등을 압축해 담았다.‘그래, 이혼하자’는 웨딩드레스숍을 함께 운영하는 부부가 반복된 결혼 생활에 지쳐 결국 이혼을 선택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사랑으로 시작했지만 현실에 부딪힌 두 사람이 각자의 삶을 되찾기 위해 이별을 준비하는 과정을 현실적인 시선과 유쾌한 분위기로 풀어낼 예정이다.단체 포스터에는 백미영 역의 이민정과 지원호 역의 김지석을 비롯해 이현진(캘빈 역), 이진이(안희주 역), 오연아(전치현 역), 정의제(강경태 역), 왕빛나(송아리 역), 구성환(지승호 역), 문희경(류미순 역)이 모습을 드러냈다.검은색 의상으로 통일한 아홉 인물의 분위기부터 심상치 않다. 특히 중심에 자리한 백미영과 지원호는 서로 물러설 생각이 없다는 듯 단단한 표정으로 정면을 바라보고 있다. 포스터에 더해진 ‘웨딩은 판타지! 이혼은 현실!’이라는 문구 역시 사랑과 결혼, 이별 사이에서 달라진 두 사람의 관계를 함축한다.부부의 뒤편을 차지한 캘빈과 안희주의 존재도 변수다. 백미영, 지원호와 얽혀 복잡한 관계를 만들어갈 두 사람이 가세하면서 단순한 부부 싸움으로 시작된 이혼 과정은 예상하지 못한 방향으로 번질 전망이다. 네 사람이 형성할 관계 구도와 감정 변화가 극의 주요 관전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전치현과 강경태, 송아리, 지승호, 류미순 역시 두 사람의 이혼에서 자유롭지 않다. 가족이자 가까운 지인으로 백미영과 지원호 곁에 있는 만큼 부부가 갈라서는 과정에서 저마다 다른 입장과 선택을 보여주게 된다. 당사자 두 사람만의 문제였던 이혼이 주변 관계까지 어떻게 뒤흔들지 주목된다.무엇보다 ‘그래, 이혼하자’는 이혼을 결심하는 순간에만 초점을 맞추지 않는다. 오랜 시간 함께 살아온 부부가 왜 헤어지려 하는지, 그 선택을 바라보는 사람들은 어떤 반응을 보이는지 따라가며 결혼과 관계의 현실적인 얼굴을 담아낸다. 갈등 속에서도 웃음과 공감, 위로를 함께 녹여내는 것이 작품의 색깔이다.한편 ‘그래, 이혼하자’는 주성우 감독이 연출하고 황지언 작가가 집필한다. 오는 19일 밤 11시 KBS Drama와 GTV에서 첫 ...
이민정·김지석 사이 이현진·이진이…‘그래, 이혼하자’ 9인 포스터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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