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방송된 SBS 예능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 이상민은 출연진과 결혼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던 중, 혼인신고를 빠르게 진행한 이유를 밝혔다.
■ “임신 원해 병원 다니려고”…혼인신고 이유 밝혀
이날 김준호가 “주변에서 다들 궁금해하더라. 왜 연애 3개월 만에 혼인신고를 한 거냐”고 묻자, 이상민은 “서로에 대한 확신이 있었기 때문에 망설일 이유가 없었다”고 답했다.그는 “아내와는 10살 차이가 난다. 아내 나이가 아주 어린 편은 아니고, 우리 둘 다 아이를 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물론 자연 임신도 가능하지만, 혹시 모르니까 ‘병원도 함께 다녀보자’는 의미로 혼인신고를 서둘렀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 연애 3개월 만에 혼인신고…상대는 비연예인 사업가
이상민은 지난 2004년, 가수 출신 방송인 이혜영과 8년 열애 끝에 결혼했으나 이듬해 이혼했다. 이후 약 20년 만에 법적으로 다시 가정을 꾸렸다.이상민의 아내는 1983년생 비연예인 여성 사업가로 알려졌으며, 두 사람은 지난해 여름 지인의 소개로 처음 만나 올해 1월부터 연애를 시작했다. 그리고 지난 4월 30일, 교제 3개월 만에 혼인신고를 마치며 법적 부부가 됐다.
현재 이상민은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결혼 생활과 관련한 근황을 조금씩 전하고 있다.
김승현 기자 tmdgu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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