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광화문·김문수 가락시장·이준석 여수서 선거운동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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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5.05.11 22:02 수정2025.05.11 22:02

(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지난 11일 남도문화벨트 골목골목 경청투어로 전남 강진군 강진읍 사의재를 찾아 지지자들을 향해 손을 흔들며 인사하고 있다.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가 11일 오전 경기 과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제21대 대통령 선거 후보자 등록을 하고 있다. 개혁신당 이준석 대선 후보가 11일 오전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일대에서 열린 다이아몬드브릿지 걷기축제에 참가해 시민들에게 인사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지난 11일 남도문화벨트 골목골목 경청투어로 전남 강진군 강진읍 사의재를 찾아 지지자들을 향해 손을 흔들며 인사하고 있다.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가 11일 오전 경기 과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제21대 대통령 선거 후보자 등록을 하고 있다. 개혁신당 이준석 대선 후보가 11일 오전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일대에서 열린 다이아몬드브릿지 걷기축제에 참가해 시민들에게 인사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국민의힘 김문수,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가 제21대 대통령 선거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12일 서울 광화문과 가락시장, 전남 여수 등지에서 각각 공식 선거운동에 돌입한다.

11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재명 후보는 서울 중구 광화문 청계광장에서 출정식을 연다. 윤석열 전 대통령을 탄핵한 이른바 '빛의 혁명'이 이뤄진 공간으로서의 상징성을 고려했다는 게 이 후보 측 설명이다.

이어 경기 성남 판교, 화성 동탄, 대전 등 'K-이니셔티브 벨트'를 방문해 혁신산업 종사자를 만나고 반도체·과학기술 등을 주제로 유세를 펼칠 예정이다.

김문수 후보는 첫 일정으로 서울 송파구 가락시장을 찾을 예정이다. 민생·경제 문제 해결 필요성을 강조해온 만큼 '밥상 물가'와 직결된 시장에서 민생 문제 해결 의지를 보여주겠다는 의도로 읽힌다.

김 후보는 이후 대전현충원을 찾아 보훈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보수의 심장'으로 통하는 대구 서문시장을 찾아 지지층 결집을 호소할 계획이다.

이준석 후보는 12일 0시 전남 여수 국가산업단지를 방문해 첫 선거운동 일정을 시작한다. 이어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를 찾아 대학생들을 만난다. 저녁에는 청계광장으로 이동해 집중 유세를 펼칠 예정이다.

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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