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김문수·이준석 안 돼”…대선 끝날 때까지 못 쓰는 스타벅스 닉네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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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는 대선 후보의 이름을 닉네임으로 사용하는 것을 제한하여 정치적 중립성을 유지하고 불편을 방지하고자 한다.

이재명, 김문수, 이준석 등 7명의 후보 이름이 애플리케이션에서 닉네임 등록 시 설정할 수 없으며, 서비스 운영 기준으로는 사회적 통념에 어긋나는 표현 등이 포함된다.

대선 이후에는 정치적 민감도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어 닉네임 제한이 해제될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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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스타벅스코리아]

[사진 = 스타벅스코리아]

스타벅스에서 대선 후보의 이름이 들어가는 닉네임 사용을 제한한 것으로 확인됐다. 대선을 앞두고 발생할 수 있는 불편이나 오해를 방지하고 정치적 중립성을 지키겠다는 취지로 분석된다.

1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스타벅스 애플리케이션에서 닉네임을 등록할 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 등 7명의 주요 대선 후보 이름을 입력하면 설정이 불가능하다.

스타벅스는 ‘콜 마이 네임(Call My Name)’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고객이 주문한 음료가 나오면 닉네임을 불러 주는 방식이다. 닉네임 운영 기준은 ▲사회 통념에 어긋나는 표현 ▲타인을 직접적으로 비방하는 표현 ▲매장 파트너가 부르기 곤란한 표현 ▲불쾌감을 줄 수 있는 표현 등이다.

또 ‘스타벅스 코리아는 사회·정치적으로 어떠한 입장도 취하고 있지 않습니다’라는 문구도 적혀 있다. 대선 후보들의 이름이 정치적으로 예민한 만큼 닉네임으로 사용하지 못하도록 막아 둔 것이다.

다만 대선이 종료된 이후에는 정치적 민감도가 상대적으로 낮아지기에 닉네임 설정 제한도 풀릴 전망이다. 스타벅스는 기본적으로 이름은 사용할 수 있되, 욕설이나 비하 같은 부적절한 단어가 따라붙는 경우에만 제한을 둘 것이란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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