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의 현수막을 훼손하고 출동한 경찰관들에게 상해를 입힌 70대 남성이 검찰에 넘겨졌다.
21일 서울 중랑경찰서는 이날 오전 공직선거법 위반, 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 혐의를 받는 70대 A씨를 서울북부지검에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5일 오전 9시 8분 서울 동대문구 소재 이화교 위에 설치된 이 후보 선거 현수막을 훼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는데 A씨는 이 과정에서 경찰 3명을 다치게 한 혐의도 받는다.
앞서 중랑경찰서는 지난 17일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받아 구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