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꾸준히 안타를 추가하고 있는 이정후(27,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5경기 연속 안타와 함께 시즌 3번째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샌프란시스코는 2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오라클 파크에서 텍사스 레인저스와 홈경기를 가졌다.
이날 샌프란시스코 3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한 이정후는 이정후는 팀이 0-2로 뒤진 1회 1사 1루 상황에서 잭 라이터에게 우익수 방면 안타를 때렸다.
이에 이정후는 지난 24일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4연전 중 3차전부터 이날까지 5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기록했다.
이정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정후는 24일 안타 경기를 한 뒤, 25일부터 27일까지 3경기 연속 안타 1개씩을 기록했다. 멀티히트는 아니나 꾸준히 안타를 추가한 것.
이후 이정후는 3회 좌익수 플라이, 5회 유격수 땅볼, 8회 좌익수 플라이로 물러나 멀티히트 달성에는 실패했다.
이정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단 이정후는 수비에서 2루타를 막으며 시즌 3번째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팀이 1-2로 뒤진 4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요나 하임의 안타를 잡아 2루에서 잡은 것.
하임은 좌중간에 떨어지는 안타를 때린 뒤 느린 발로 2루까지 달렸다. 무모한 주루. 이를 이정후가 놓칠 리 없었던 것이다.
5경기 연속 안타와 어시스트로 활약한 이정후는 이날까지 시즌 28경기에서 타율 0.324와 3홈런 16타점 22득점 35안타, 출루율 0.383 OPS 0.929를 기록했다.
엘리엇 라모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샌프란시스코는 이날 9회 엘리엇 라모스의 내야안타 이후 텍사스 1루수 제이크 버거의 송구 실책이 나오며 3-2로 승리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단 라모스의 타구는 투수 루크 잭슨이 충분히 잡을 수 있는 투수 앞 땅볼. 텍사스에게는 버거보다 잭슨의 송구가 가장 큰 패배의 원인이 됐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