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올해 4만달러 돌파 전망
한국은 2년 뒤에 4만달러 진입
5년 뒤 양국 격차 1만달러 이상
IB, 글로벌 반도체 슈퍼사이클에
중동전쟁에도 대만 성장 전망치 상향
우리나라 국민 1인당 실질 국내총생산(GDP) 수준이 5년 뒤에는 대만보다 1만달러 이상 뒤처질 것이라는 국제통화기금(IMF) 전망이 나왔다. 지난해 이미 역전을 허용한 상황에서 격차 확대 흐름이 고착화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19일 한국은행 등에 따르면 IMF는 지난 15일 발표한 ‘세계경제전망’(World Economic Outlook) 보고서에서 올해 한국의 1인당 GDP를 3만7412달러로 예상해, 지난해보다 3.3%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IMF는 한국이 2년 뒤인 2028년 4만695달러로 1인당 GDP 4만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했다.
반면 IMF는 대만의 1인당 GDP가 올해 4만2103달러로 한국보다 먼저 4만달러의 벽을 넘을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해 대만의 1인당 GDP는 3만9489달러였다.
특히 IMF는 지난해 한국을 22년 만에 역전한 대만이 3년 뒤인 2029년에 5만370달러로, 5만달러마저 파죽지세 돌파할 것으로 예측했다.
| 구분 | 한국 | 대만 | 일본 |
| 2026년 | 37,412 | 42,103 | 35,703 |
| 2027년 | 39,012 | 44,892 | 37,391 |
| 2028년 | 40,695 | 47,576 | 39,104 |
| 2029년 | 42,453 | 50,370 | 40,398 |
| 2030년 | 44,177 | 53,250 | 41,720 |
| 2031년 | 46,019 | 56,101 | 43,038 |
또 양국 간 1인당 GDP 격차도 2026년 4691달러, 2027년 5880달러, 2028년 6881달러, 2029년 7916달러, 2030년 9073달러 등으로 매년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5년 뒤인 2031년에는 한국이 4만6019달러, 대만이 5만6101달러로, 양국 격차가 1만달러를 웃돌 것이라고 했다.
국제 순위에도 변화가 예상됐다. 한국은 올해 40위에서 2031년 41위로 한 계단 밀리는 반면, 대만은 32위에서 30위로 상승해 양국 간 순위 격차도 10위 이상 벌어질 전망이다.
IMF는 올해 일본의 1인당 GDP가 3만5703달러에 그쳐 지난해(3만5973달러)보다 300달러 가까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일본은 2029년 4만398달러로, 한국보다 1년 늦게 4만달러를 돌파하고, 2031년에도 4만3038달러로 한국보다 약 3000달러 낮을 것으로 IMF는 분석했다.
국제 순위는 올해 43위를 기록하고, 5년 뒤에도 43위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 같은 대만의 쾌속 성장의 배경에는 글로벌 반도체 슈퍼사이클이 있다.
이를 바탕으로 주요 해외 투자은행(IB)들은 대만의 올해 경제성장률을 평균 7%대로 예상하고 있다.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 속에서도 2월 말 평균 6.2%보다 1%포인트 가까이 상향 조정된 것이다.
박정우 노무라증권 이코노미스트는 대만의 쾌속 성장 배경에 대해 “테크업체 비중이 높아 최근 인공지능(AI) 사이클에 따른 레버리지(지렛대) 효과가 매우 크다”면서 “국내 투자 역시 활발하게 진행되면서 수출과 투자가 동시에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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