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중고차 수출 물동량의 80%를 처리하고 있는 인천항에 북아프리카행 중고차 수출길이 열렸다.
인천항만공사는 인천항 최초로 북아프리카 3개 항만(포트사이드, 벵가지, 미스라타)을 연결하는 북아프리카 익스프레스(NAX) 컨테이너 정기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연 1만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 규모의 중고차 수출 물동량이 추가로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북아프리카 익스프레스는 인천항에서 출발해 중국의 상하이~닝보~난사항을 거쳐 아프리카의 포트사이드(이집트)~벵가지·미스라타(리비아) 항만에 도착하는 항로다.
중국의 국영 해운기업인 코스코가 8만t급 다목적 선박 18척을 북아프리카 익스프레스 노선에 투입한다. 주당 0.5항차 정기 컨테이너 항로로 운영한다.
인천항은 현재 총 72개의 컨테이너 정기항로를 운영하고 있다. 공사는 최근 수출 항로를 다변화하기 위해 지역별 인센티브 제도 운영과 선사·화주 대상 밀착 마케팅을 추진했다. 인천항의 북아프리카 컨테이너선 항로 신설은 이번이 처음이다.
인천=강준완 기자 jeffkang@hankyung.com

2 weeks ago
3










English (U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