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품·향응 제공 의혹’ 재력가 이모씨도 재심사
2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법 황중연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2일 오후 2시 뇌물수수, 공무상비밀누설 혐의를 받는 A경감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다.
A경감에게 향응과 금품을 제공한 것으로 의심받는 재력가 이모씨도 자본시장법 위반, 뇌물공여 혐의로 같은 시각 구속 심사를 받는다.
A경감은 2024년 서울 강남경찰서 수사1과 팀장으로 근무하며 피의자로 입건된 인플루언서를 한 차례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 뒤 혐의없음 불송치하는 등 사건을 무마한 혐의를 받는다. 현재는 팀원으로 강등돼 직위 해제됐다.이씨는 평소 친분이 있던 경찰청 소속 B경정을 통해 A 경감에게 접촉해 금품과 향응 등을 제공한 혐의를 받는다.
이씨는 사건 무마 청탁 의혹 외에도 2024년 말부터 지난해 초까지 대신증권 전직 직원 A씨, 시세조종 세력 등과 공모해 코스닥 상장사 주가를 조종하는 데 가담한 혐의를 받는다.
지난달 19일 법원은 이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방어권 보장 등을 이유로 구속영장을 한 차례 기각했다.검찰은 이씨의 수사무마 정황을 추가로 확인하고 전날 구속영장을 재청구했다.[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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