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러 봉인했던’ KT 대니엘 vs ‘PO 부진 명예회복’ 삼성 최원태, KS 1차전 선발 맞대결…73.8%를 잡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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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데이비스 대니엘(사진)과 삼성 최원태가 3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릴 KS 1차전서 선발 맞대결을 펼친다. 뉴시스[수원=스포츠동아 강산 기자] KT 위즈 외국인투수 데이비스 대니엘(29)과 삼성 라이온즈 최원태(29)가 3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릴 ‘2026 신한 SOL KBO 포스트시즌(PS)’ 한국시리즈(KS·7전4선승제) 1차전에서 선발 맞대결을 펼친다.첫판의 무게감은 남다르다. 역대 KS 1차전 승리 팀의 최종 우승 비율이 73.8%(42회 중 31회)로 높기 때문이다.대니엘은 KBO리그 입성 첫해부터 챔피언에 도전한다. 7월 30일 기존 외국인투수 맷 사우어의 대체자로 KT 유니폼을 입었고, 정규시즌 10경기에 등판해 5승2패, 평균자책점(ERA) 2.13의 성적을 거뒀다. 9이닝당 11.29탈삼진, 2.95볼넷을 기록한 안정적 제구가 대니엘의 강점이다. 자신이 선발등판한 경기에서 팀도 7승3패의 호성적을 거뒀다. 정규시즌과는 다른 PS의 분위기에 빠르게 적응하는 게 관건이다.삼성을 상대로는 데뷔 첫 등판이다. 이강철 KT 감독은 대니엘을 정규시즌 최종전인 지난달 12일 대구 삼성전에 내보내려고 했던 당초 계획을 바꿨다. 이 감독은 “마지막 경기에서 대니엘을 점검할까 생각했지만, 아예 안 보여주고 가는 게 낫다고 판단했다”며 “삼성과 KIA 타이거즈 중 누가 KS에 올라오든 1차전 선발투수는 대니엘로 결정했다. 통합 우승(정규시즌+KS)을 차지한 2021년에도 에이스가 없었지만, 윌리엄 쿠에바스가 꾸준히 등판하며 1선발이 됐다. 대니엘도 그런 방식으로 잘 만들었다”고 설명했다.삼성은 최원태를 선발로 내보낸다. 그는 정규시즌 24경기에 선발등판해 7승5패, ERA 4.68, 119탈삼진, 45볼넷을 기록했다. 지난해 와일드카드(WC) 결정전과 준플레이오프(준PO·5전3선승제) 각 1경기, PO(5전3선승제) 2경기 등 PS 4경기서 2승1패, ERA 2.20으로 호투했지만, 올해는 KIA와 PO 3차전서 1.2이닝3안타 1볼넷 2탈삼진 2실점으로 흔들렸다. 역대 KS 성적도 7경기 승리 없이 1패1세이브, ERA 14.14로 좋지 않다.올해 정규시즌서 KT를 상대로도 어려움을 겪었다. 2경기에 선발등판해 승리 없이 1패, ERA 6.94, 피안타율 0.302를 기록했다. 하지만 푸른색 유니폼을 입고 처음 KS 무대를 밟은 만큼 박진만 삼성 감독은 그가 지난해 보여준 ‘가을 사나이’의 면모를 다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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