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IA 김호령이 24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시범경기에 앞서 입단 11년 만에 주전으로 맞이하는 시즌 개막 소감을 밝혔다. 대구=박정현 기자
[대구=스포츠동아 박정현 기자] 2026시즌 개막은 김호령(34·KIA 타이거즈)에게 익숙하면서도 새롭다.
김호령은 2015시즌 프로에 입단한 뒤 11년 만에 처음으로 자리를 보장받고 한 시즌을 시작한다. 그는 입단 첫해부터 출중한 수비력과 주력으로 백업 요원을 맡았다. 지난해에 오픈 스탠스서 크로스 스탠스로 타격폼을 바꾼 뒤 타격 발전을 이뤘고, 주전으로 도약했다.
김호령은 24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시범경기 삼성 라이온즈와 시범경기에 앞서 ‘주전으로 도약해 개막전을 맞이하는 소감’을 묻는 취재진의 말에 “입단 11년 만에 처음 있는 일”이라고 환하게 웃으며 “지난해보다 더 잘하려는 생각이고, 팀에 도움이 되고자 열심히 하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뛰어난 후배들이 많지만, 부담감을 가지지 않으려고 한다. 지난 시즌처럼 경기 상황에만 집중한다. 그러다 보니 시범경기서도 좋은 활약이 나오고 있다”고 덧붙였다.

KIA 김호령은 2026시즌 입단 11년 만에 주전으로 시즌 개막을 맞이한다. 사진제공|KIA 타이거즈
김호령은 시범경기서 뛰어난 성적을 수확하며 다가올 시즌을 기대하게 한다. 그는 24일까지 시범경기 11경기에 출전해 타율 0.387, 3타점, OPS(출루율+장타율) 1.005를 기록했다. 22일 두산 베어스전을 제외하고 출전한 모든 경기서 안타를 생산했다.
이범호 KIA 감독(45)은 타격 페이스가 좋은 김호령을 2026시즌 테이블세터로 활용하려고 한다. 이 감독은 “타선의 윤곽은 어느 정도 드러났다”며 “(김)호령이가 컨디션이 좋다. 선수에게 중요한 시즌이라 욕심도 있을 것이다. 유동적이겠지만, 테이블세터로 밀어붙일 생각”이라고 말했다.
주전으로 도약한 김호령의 2026시즌 목표는 부상 없이 전 경기에 나서며 팀에 보탬이 되는 것이다. 그는 “테이블세터로서 어떻게든 출루하려는 생각으로 타석에 들어설 것”이라며 “풀타임을 치르며 타율 3할을 기록하고 싶다. 목표 달성과 팬들의 응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더 열심히 해서 좋은 모습 보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KIA 김호령(27번)은 2026시즌 입단 11년 만에 주전으로 시즌 개막을 맞이한다. 사진제공|KIA 타이거즈
대구|박정현 기자 pjh6080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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