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금난 LIV 골프, 시즌 최종전 취소…‘간판스타’ 욘 람도 이탈 조짐

1 week ago 7

LIV골프의 ‘간판스타’ 욘 람이 올 시즌을 끝으로 미국프로골프(PGA)투어로 복귀할 거라는 관측이 제기됐다. LIV골프는 28일 개막하는 시즌 최종전인 ‘팀 챔피언십’ 대회를 취소한다고 18일 밝혔다. 나우칼판=AP 뉴시스 자금난에 허덕이는 LIV골프가 시즌 마지막 대회를 취소했다.18일 영국 BBC 등에 따르면 LIV골프는 28일부터 미국 미시간주에서 개최할 예정이었던 ‘팀 챔피언십’을 취소하고 시즌을 일주일 앞당겨 마치기로 했다. 팀 챔피언십은 2022년 LIV골프 출범 이후부터 한 시즌의 마지막을 장식해온 이벤트였다. 올해 대회엔 총상금 4000만 달러(약 567억 원)가 걸려 있었다. LIV골프는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21일 개막하는 인디애나폴리스 대회가 시즌 최종전이 될 것”이라고 알렸다.LIV골프의 ‘돈줄’이었던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가 자금 지원을 중단하겠다고 결정한 4월 이후 대회가 취소된 건 이번이 두 번째다. LIV골프는 6월엔 총상금 3000만 달러(약 424억 원)가 걸린 뉴올리언스 대회를 취소했다. LIV골프 소속 선수들이 2022년 10월 27일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트럼프 내셔널 도랄 골프클럽에서 열리는 ‘팀 챔피언십’ 개막을 하루 앞두고 퍼팅 연습을 하고 있는 모습. 팀 챔피언십은 2022년 LIV골프 출범 이후 시즌 마지막을 장식해온 최대 이벤트다. 도럴=AP 뉴시스 스콧 오닐 LIV 골프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시즌을 일찍 마무리하면서 다음 단계를 위한 모든 역량을 집중할 수 있게 됐다. 우리는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을 기반으로 하는 새로운 리그로서 LIV 골프를 재구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LIV 골프는 내년에 새로운 형태의 투어를 유지할 수 있도록 새로운 투자자와 합의를 마쳤다고 이달 초 발표했다. 하지만 아직 투자자가 누구인지 등 구체적인 정보는 나오지 않고 있다.욘 람(32·스페인) 등 LIV 골프 스타들이 투어를 떠나는 일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14일 LIV골프 관계자를 인용해 “리그 내부에선 람이 시즌 종료 후 이탈한다는 걸 기정사실로 받아들이는 분위기”라고 했다. 이소연 기자 always99@donga.com©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지금 뜨는 뉴스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