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16년 동안 건설 현장에서 일하며 두 아이를 키우면서 교육비를 마련해온 싱글맘 이야기가 온라인에서 수많은 감동을 주고 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18일 보도했다.
SCMP에 따르면 중국 후난성 헝양시 치둥현에 사는 40세 웨이 구이윈씨가 주인공으로 그의 이야기는 온라인에서 큰 화제를 모았다.
웨이씨는 2010년 24세의 나이에 어린 두 아이를 키우며 노동일을 시작했다. 당시 딸은 두살, 아들은 생후 몇 개월밖에 되지 않았다.
아이 둘을 키우면서 경제적 부담이 엄청 컸다는 웨이씨는 “아빠는 무책임하고 아이들을 돌보려 하지 않아서 이혼하고 내가 가족을 부양하고 있다”며 “지금 하는 일은 육아와 병행할 수 있고 당일에 급여를 받을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웨이씨는 지난 16년 동안 매일 25kg짜리 시멘트 포대를 나르고 있다. 포대 하나 당 층마다 3위안(645원)을 받기 때문에 100포대를 나르면 약 300위안을 벌수 있다.
전성기 시절에는 한 번에 150kg에 달하는 짐을 나르기도 했고, 심지어 생리 기간에도 쉬지 않고 일했다.
지난 16년 동안 웨이씨의 월 소득은 2000위안(43만원)에서 9000위안으로 점차 증가했고, 몸무게는 60kg에서 75kg으로 늘었다.
그는 “사람들은 제가 지금 75kg이라는 걸 믿지 않는다”며 “무거운 짐을 들고 계단을 오르내리면서 근육이 단단해졌다. 다리가 바위같다”고 자신했다.
웨이씨는 소셜 미디어에 자신의 일상을 기록해 왔으며, 현재 약 45만 명의 팔로워를 확보하고 매달 약 2000위안의 수입을 올리고 있다.
그는 “피곤할 때 포기하고 싶지만 절대 포기하지 않는다”며 “두 아이를 키워야 하고, 아이들을 대학에 갈 보낼 만큼 돈을 벌고 싶다”고 했다. 또 “그것이 항상 나의 동기이며 딸 아이가 곧 대학 입학시험을 보는데 좋은 대학에 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소망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정말 존경한다” “많은 남성들이 해내지 못한 일을 해냈다. 정말 놀랍다” “여성은 약할 수 있지만 어머니는 강하다” “이혼해도 양육비는 남편이 지급해야 하는거 아닐까”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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