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에 갓 입단한 한화 오재원(사진), 롯데 박정민, KT 이강민은 28, 29일 개막 2연전서 눈부신 활약으로 팀의 2연승에 힘을 보탰다. 사진제공|한화 이글스
[스포츠동아 강산 기자] 선수 한 명의 활약이 팀 성적과 직결되는 정규시즌의 압박감은 시범경기와 차원이 다르다. 갓 프로에 입단한 신인 선수가 1군 개막 엔트리에 등록되는 건 그야말로 선택받은 자의 영역이다.
28, 29일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정규시즌 개막 2연전서 눈부신 활약을 펼친 외야수 오재원(19·한화 이글스), 투수 박정민(23·롯데 자이언츠), 내야수 이강민(19·KT 위즈)은 그 이유를 증명하며 핵심 전력으로 떠오를 가능성을 보여줬다. 한화, 롯데, KT는 이들의 활약을 더해 개막 2연전을 모두 쓸어담고 이번 시즌을 출발했다.
3명 모두 김경문 한화 감독(68), 김태형 롯데 감독(59), 이강철 KT 감독(60) 등 KBO리그 대표 베테랑 사령탑이 26일 열린 미디어데이서 직접 언급한 팀의 히트상품이다.

프로에 갓 입단한 한화 오재원, 롯데 박정민(사진), KT 이강민은 28, 29일 개막 2연전서 눈부신 활약으로 팀의 2연승에 힘을 보탰다. 사진제공|롯데 자이언츠
감독들의 눈은 정확했다. 올 시즌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전체 3순위)에 지명된 오재원은 키움 히어로즈와 2경기서 11타수 4안타(타율 0.364), 2타점의 활약을 펼쳤다. 28일 개막전서 3안타를 폭발하더니 다음날은 타점까지 뽑았다. 포구 실책의 아쉬움을 빠르게 털어내고 다음 플레이에 집중하는 자세도 신인답지 않다는 평가를 받았다.
2라운드(전체 14순위) 지명자인 박정민은 단숨에 롯데의 불펜 불안을 해결할 카드로 떠올랐다. 28, 29일 삼성 라이온즈와 2경기에 모두 등판해 1.2이닝 동안 실점하지 않고 승리를 지켜냈다. 평균구속 149㎞의 직구를 앞세운 공격적 투구가 돋보였다. 6-3 승리를 지켜낸 28일에는 역대 4번째로 개막전서 세이브를 따낸 신인 선수로 기록돼 기쁨을 더했다.
2라운드(전체 16순위)에 지명된 이강민은 탄탄한 수비를 앞세워 팀의 주전 유격수로 낙점받았다. 28, 29일 잠실 LG 트윈스와 2경기서 타율 7타수 3안타(0.429), 2타점을 올렸고, 특히 실책 없이 9개의 보살을 기록한 안정된 수비가 돋보였다. 고교 시절부터 기본기를 탄탄하게 다진 덕분이다. KT로선 심우준(한화)이 프리에이전트(FA)로 이적한 뒤 계속된 유격수 고민을 덜 수 있게 됐다.

프로에 갓 입단한 한화 오재원, 롯데 박정민, KT 이강민(사진)은 28, 29일 개막 2연전서 눈부신 활약으로 팀의 2연승에 힘을 보탰다. 사진제공|KT 위즈
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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