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대표는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를 열고 “파업은 일단 멈췄지만, 삼성전자는 10년짜리 청구서를 받았다. 10년 동안 매년 영업이익의 10% 이상을 성과급으로 지급해야 한다”며 “같은 회사 안에서도 ‘삼성전(前)자’, ‘삼성후(後)자’라는 말이 나오는 판이니 노동시장 임금격차와 이중구조는 더 심화될 것”이라고 비판했다.
장 대표는 이재명 정부가 노조의 손을 들어주고 회사의 무릎을 꿇렸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재명 대통령은) 민주노총 출신 장관을 통해 합의를 끌어냈다. 본인 손에 피 안 묻히는 방식으로 사측의 무릎을 꿇린 것”이라며 “이 대통령은 결국 노조의 손을 들어준다는 학습효과, 대한민국 경제에 ‘N’의 공포가 엄습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김용범 대통령정책실장이 ‘국민배당금’ 운운하더니 전국농민회총연맹까지 나서서 삼성전자 이익을 나눠달라고 한다”며 “다 되지도 않은 밥에 너도나도 숟가락부터 꽂고 있다”고 했다.장 대표는 더불어민주당 정원오 서울시장 후보를 향해 “불안한 선동을 멈추고 토론부터 나오라”고 했다. 그는 “정 후보는 ‘닥치고 공사중지’를 내세우고 있는데, 이미 전문적 검토와 보강공사를 하고 있다”며 “정 후보는 한강버스 멈추고 ‘감사의 정원’도 뜯어내겠다고 한다. 박원순 시즌 2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술 먹고 사람패는 전과자가 시장되는 것보다 시민을 더 불안하게 만드는 일은 없다”고 비난했다.
김형민 기자 kalssam3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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