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수빈 기자] 하나은행이 장애인의 재산을 보호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사단법인 온율과 장애인 자산관리 신탁 및 성년 후견 제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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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은행은 지난 15일 서울시 삼성동 소재 파르나스타워에서 사단법인 온율과 장애인 자산관리 신탁 및 성년후견 제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윤세리(왼쪽) 사단법인 온율 이사장과 김진우 하나은행 자산관리그룹 부행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하나은행 제공) |
사단법인 온율은 법무법인 율촌이 사회공헌 활동을 위해 설립한 공익법인으로 성년 후견 및 시니어 지원, 공익법률지원 분야에서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
하나은행과 온율은 지난 2019년 취약계층을 위한 ‘범죄피해자지원 후견신탁’을 공동으로 수행하며 인연을 맺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장애인, 고령층 등 사회적 취약계층 대상 자산관리 신탁 및 성년후견 제도 활성화에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특히 하나은행과 온율은 장애인의 사후 자산을 안전하게 보호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새로운 구조의 유언대용신탁 상품 개발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하나은행은 유언대용신탁을 활용해 장애인의 가족에게 위탁 자산이 안전하게 지급되고 관리될 수 있도록 돕는 실질적인 법률·금융 안전장치를 마련할 예정이다.
더불어 초고령 사회를 대비한 ‘장애인 포용 사회’, ‘치매안심 사회’ 구현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바탕으로 성년후견, 신탁 제도의 대중화와 이용 편의성 제고를 위해 정기 세미나 개최, 공동 연구 추진 등에도 협력할 방침이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고령층과 장애인 등 사회적 취약계층이 안전하게 자산을 보호받고 후견 제도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길 기대한다”며 “하나은행은 사회적 취약계층에 대한 포용적 금융 확산을 위해 다방면의 지원 방안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하나은행은 지난해 8월 금융권 최초로 치매 전담 특화 조직인 ‘치매안심 금융센터’를 신설한 데 이어 ‘치매안심 아카데미’를 운영하는 등 치매 단계별 전 과정에 대한 맞춤형 치매안심금융 서비스 제공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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