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우영, 돈 못 벌던 데이식스 밥·술값 냈다…성공한 후배들의 ‘통 큰 보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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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채널 ‘장우영이’[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2PM 장우영이 수입이 많지 않았던 데뷔 초 데이식스의 밥과 술을 사주며 후배들을 챙겼던 사연이 공개됐다. 시간이 흘러 데이식스는 장우영의 콘서트 뒤풀이 식사비를 몰래 결제하며 선배의 마음에 보답했다.9일 장우영의 유튜브 채널 ‘장우영이’를 통해 공개된 ‘후배 Young K’라는 제목의 영상에서 영케이는 장우영을 “닮고 싶은 선배”로 꼽으며 오랜 JYP 선후배 인연을 돌아봤다.영케이는 데이식스가 데뷔한 뒤 큰 수입을 올리지 못하던 시절 장우영에게 자주 연락했다고 밝혔다. 술 한잔하고 싶을 때 연락하면 장우영이 늘 밥과 술을 샀다는 것이다.특히 장우영은 데이식스 콘서트 뒤풀이 비용까지 개인 카드로 계산했다. 영케이는 당시 장우영의 모습을 떠올리며 “콘서트 뒤풀이에서 전체 비용을 개인 카드로 결제했다. 정말 멋있었다”며 “저게 진짜 선배구나 싶었다”고 말했다.장우영의 모습은 영케이에게 그대로 남았다. 그는 “나도 이제 후배들과 있을 때 개인 카드로 밥을 산다”며 선배에게 배운 방식이 자연스럽게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오랫동안 후배들에게 밥을 샀던 장우영은 훗날 데이식스에게 예상하지 못한 ‘보답’을 받았다.장우영은 지난해 7년 반 만에 앨범을 발표하고 솔로 콘서트를 연 뒤 함께 고생한 스태프들을 위해 서울 청담동의 고깃집에서 뒤풀이 자리를 마련했다.데이식스 멤버들은 당시 일정 때문에 공연을 보지 못했지만 뒤풀이 장소에는 먼저 와 있었다. 장우영은 멤버들이 단순히 식사를 하러 온 것으로 생각했지만, 자리를 마치고 계산하려다 뜻밖의 사실을 알게 됐다.식사비가 이미 결제돼 있었던 것. 데이식스 멤버들이 큰 금액의 뒤풀이 비용을 나눠 미리 계산해 놓았다.장우영은 “금액이 엄청났다”며 공연을 보지 못했는데도 스태프들의 식사비를 대신 내기 위해 찾아온 후배들의 마음에 “정말 놀랐고 감동받았다”고 회상했다.영케이는 “그 한 끼로 그동안 형에게 얻어먹은 걸 거의 다 갚았다”고 말했다. 오랜 시간 후배들에게 밥을 샀던 장우영과, 성장한 뒤 선배의 뒤풀이 비용을 대신 낸 데이식스의 ‘밥값 인연’이 훈훈함을 더했다.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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