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발 사고로 인명 피해가 발생한 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주가가 급락하자, 한 주주가 유족들에게 이에 대한 책임을 지라는 취지의 글을 남겨 공분을 사고 있다.
4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따르면 토스증권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종목 커뮤니티에 ‘유족들이 배상하셔야죠’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주주인 작성자 A씨는 “공장 터뜨려놓고 저승으로 도망갔다고 모든 게 끝날 거라 생각하지 말라”며 “한화 에어로스페이스 주주 일동은 이 손해를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이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 폭발 사고로 주가가 하락해 손해를 본 것을 두고 유족들에게 책임을 묻는 의도로 풀이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주가는 사고 발생 전인 지난달 29일 117만3000원이었으나 이틀 연속 하락해 지난 2일에는 107만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엔 오전 10시 55분 기준으로 전일 대비 3만원(2.80%) 내린 104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소중한 가족을 잃고 괴로울 유족에게 2차 피해를 입히는 행위” “본인의 주식 투자가 손해를 본 것을 열심히 일하다 안타깝게 운명을 달리한 노동자의 탓으로 돌리다니, 사람이 어떻게 저러냐” 등의 비판을 쏟아내고 있다.
논란이 커지자 해당 글은 현재 삭제됐다. 그러나 캡처본이 온라인 커뮤니티,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빠르게 퍼지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지난 1일 오전 10시59분께 대전 유성구 외삼동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공장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해 5명이 사망하고 1명이 전신화상으로 중상, 1명이 경상을 입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공장에서는 과거에도 두 번의 폭발 사고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재발방지대책 마련이 시급하단 지적이 나오고 있다. 앞서 2018년 5월 폭발 사고로 현장에서 2명이 숨지고 3명이 심한 화상으로 병원 치료를 받다가 사망한 바 있다. 2019년 2월에도 대전공장 70동 추진체 이형 공실에서 폭발과 함께 불이 나 안에 있던 근로자 3명이 숨졌다.

![[부고] 김영빈(현대모비스 부사장)씨 부친상](https://static.hankyung.com/img/logo/logo-news-sns.png?v=20201130)










!['통한의 극장골 실점 패배' 주승진 김천 감독 "뒷심이 부족했다" [전주 현장]](https://image.starnewskorea.com/21/2026/05/2026051714010261496_1.jpg)

![[전화성의 기술창업 Targeting] 〈395〉 [AC협회장 주간록105] 마이클 잭슨 자산과 스타트업 경영](https://img.etnews.com/news/article/2026/05/04/news-p.v1.20260504.773e529e3f474adea55b425cf6daf8c2_P3.jpg)


English (U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