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반발' 결국 FIFA가 무릎 꿇었다, 지분 매각 프로젝트 철회 "축구 발전 위함이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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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안니 인판티노 FIFA 회장. /AFPBBNews=뉴스1세계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축구 단체의 충격적인 행보다. 지안니 인판티노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이 끝내 전 세계의 거센 반발에 휩싸이더니 지분 매각 계획을 전면 철회했다.인판티노 회장은 1일 공식 성명을 통해 "FIFA 포워드 엔터프라이즈 프로젝트는 지원이 가장 필요한 국가들을 중심으로 회원국과 전 세계 축구 발전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이었다"며 "시작부터 밝혔듯 과반의 회원국이 지지하고 FIFA 이사회 및 각 대륙 연맹 등과 협의를 전제로 한 것이었다"고 밝혔다.이어 "모든 의견을 경청한 결과, 이 프로젝트가 당초 설정한 목표에 더 이상 부합하지 않을 정도의 분열을 일으켰다는 점이 명확해졌다"며 "FIFA의 목적은 세계의 단결이다. 이에 따라 FIFA 지분 매각은 추진하지 않을 것"이라고 프로젝트 철회를 공식 선언했다.이번 사업 철회는 FIFA 내부 수뇌부의 폭로와 사퇴, 그리고 대륙별 연맹의 강력한 반발이 결정적 계기로 작용했다.앞서 영국 매체 'BBC' 등은 "FIFA 케빈 라무르 최고운영책임자(COO)가 단체 지분을 민간 투자자에게 매각하려는 인판티노 회장의 계획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라무르는 AP통신을 통해 발표한 성명에서 해당 사업을 "단체의 뜻이 아닌 단 한 사람의 프로젝트"라며 "FIFA 수뇌부마저 인판티노 회장에 속았다"고 폭로했다.이어 그는 "수백 명의 열정적이고 헌신적인 FIFA 직원들의 사명은 축구에 봉사하는 것"이라며 "회장은 사람들을 모으고 단합시키며 영감을 주어야 하지만, 지금 우리는 정확히 그 반대를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지안니 인판티노 FIFA 회장. /AFPBBNews=뉴스1또한 라무르는 "직장을 잃더라도 일련의 가치를 지키고 동료들을 지지할 의무가 있다"며 "그로 인해 해고된다면 받아들이겠다"고 덧붙였다.인판티노 회장을 향한 사퇴 압박과 반발은 수뇌부 내부와 국제 축구계 전반으로 거세졌다. FIFA 수석 고문인 카를로스 코르데이로도 전격 사의를 표명했다. 코르데이로 고문은 "이 제안은 분명 나쁜 거래이며 축구의 미래를 담보 잡히는 일"이라며 "가장 우려스러운 점은 이 거래를 왜 지금 해야 하는지, 누구를 위한 것인지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에 답이 없다는 것"이라고 성토했다.대륙별 축구연맹의 반대도 거셌다. 유럽축구연맹(UEFA)과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CONCACAF)에 이어 아시아축구연맹(A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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