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혼다, 개발 중단후 HEV 집중
中샤오펑, 유럽 생산 확대 예고
전기차(EV)를 둘러싸고 일본과 중국 완성차 업체가 반대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일본 혼다는 전기차 개발을 중단하고 하이브리드 차량 개발을 확대하는 반면, '중국의 테슬라'로 불리는 샤오펑은 유럽 내 전기차 생산 확대를 위해 폭스바겐 공장 인수에 나섰다.
14일 혼다는 2025년(2025년 4월~2026년 3월) 연결 실적에서 4239억엔의 순손실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기차 개발을 중단하면서 이와 관련된 비용을 전부 손실로 처리했기 때문이다. 전기차 생산을 중단한 혼다는 2029년까지 하이브리드 차량 15개 모델을 투입한다고 발표했다.
반면 샤오펑은 해외 판매량 확대를 위해 폭스바겐 공장 매입을 추진하고 나섰다. 13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샤오펑은 여러 자동차 업체와 유럽 공장 인수를 논의 중이다. 현재 샤오펑은 오스트리아의 위탁생산업체 마그나 슈타이어 공장에서 차량을 제조하고 있지만, 기존 생산라인 용량이 한계에 이르면서 유럽 내 신규 시설 건설도 검토해왔다.
[도쿄 이승훈 특파원 / 서울 이수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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