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21∼30일 부산 일대에서 열리는 제14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이하 ‘부코페’)에서 ‘개그계 대부’ 고(故) 전유성을 기리는 헌정 무대 ‘전유성 없는 전유성 쇼’가 열린다.
고인의 1주기를 맞아 오는 22일 부산은행 본점 오션홀에서 열리는 헌정 무대에는 개그우먼 신봉선을 비롯해 이홍렬, 고인이 교수로 재직했던 예원대학교 코미디학과 출신인 김신영·한현민·정진욱, 극단 코미디시장에서 활동했던 이재형 등이 출연한다.
이 무대는 전유성이 생전 운영한 극단 코미디시장에서 개그를 배운 제자인 신봉선의 아이디어에서 출발했다.
신봉선은 24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선배님은 진정한 어른”이라며 “그 어른처럼 살아갈 순 없지만, 그 어른에게 칭찬받을 수 있는 일을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전유성 선배님이 작년에 돌아가셨을 때 아버지를 잃는 듯한 마음이 들었다”면서 “많은 분이 이번 무대로 선배님을 다시 한번 기억해 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고인은 지난해 9월 25일 폐기흉으로 전북대학교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세상을 떠났다. 향년 76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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