궐련형 전자담배의 사용률이 통계 집계 이래 두 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청은 31일 지난해 지역사회건강조사 자료를 기반으로 전자담배 사용 현황 등을 발표했다. 앞서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전국 성인 약 23만명의 건강행태 등을 분석했다.
지난해 일반 담배 흡연율은 17.9%로 전년보다 1.0%포인트(p) 하락했다. 반면 궐련형 전자담배와 액상형 전자담배의 사용률은 각각 0.3%p, 0.5%p 오른 6.3%, 4.5%였다.
전자담배 사용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2019년과 비교하면 궐련형 전자담배 사용률은 3.3%에서 6.3%로 뛰었다. 액상형 전자담배는 2.6%에서 4.5%로 올랐다.
임승관 질병청장은 "다중담배사용자의 경우 니코틴 의존도가 높아 금연 성공 가능성이 낮아지고, 다양한 유해화학물질에 동시에 노출될 가능성이 커 건강 위해가 더욱 클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수 한경닷컴 기자 2s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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