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 끌려갈까 무서워요”…독일 간 러시아 청년에 법원이 내린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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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 끌려갈까 무서워요”…독일 간 러시아 청년에 법원이 내린 결정

입력 : 2026.05.29 18:01

푸틴 러시아 대통령. [연합뉴스]

푸틴 러시아 대통령. [연합뉴스]

우크라이나 전쟁에 끌려갈 수 있다며 독일에 난민 지위를 신청한 러시아 청년에 대해 법원이 추방 결정을 내렸다.

독일 베를린·브란덴부르크 고등행정법원은 28일(현지시간) 2004년생 러시아 남성이 인도적 체류 허가를 내달라며 독일 연방이민난민청을 상대로 낸 소송에서 1심을 깨고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

2심은 그가 계약병으로 전쟁에 투입될 것을 확신할 수 없다며 원심을 뒤집었다.

러시아에서 기본적 병역 의무를 이행한다고 해서 고문이나 비인도적 대우를 받을 위험이 크다고 보기 어려워 난민 또는 인도적 체류 허가 대상으로 인정할 수 없다는 것이 이유다.

2022년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 지난해 4월까지 독일에 망명을 신청한 18∼45세 러시아 남성 6374명 가운데 난민 지위 또는 인도적 체류 허가를 받은 경우는 349명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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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법원은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여할 수 있다고 주장한 러시아 청년에 대해 난민 지위를 부여하지 않고 추방 결정을 내렸다.

베를린·브란덴부르크 고등행정법원은 그가 전쟁에 계약병으로 투입될 위험이 크지 않다고 판단하여 1심 판결을 뒤집었다.

2022년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 독일에 망명을 신청한 18∼45세 러시아 남성 중 난민 지위를 받은 이들은 극소수에 불과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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