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근식 서울교육감이 2일 예비후보로 등록하며 서울교육감 선거전이 본격화됐다.
정 교육감은 이날 ‘서울 학생 진로·진학 지원 종합계획’ 발표 자리에서 재임 소감과 향후 계획을 밝히며 “민주 진보 후보 단일화 일정이 예상보다 빨리 잡혔다”며 “예정보다 일찍 업무를 중지하게 된 점에 대해 시민들께 송구하다”고 말했다.
정 교육감은 교육감으로서의 공식 일정을 마무리한 뒤 오후 2시40분께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등록과 동시에 교육감 직무는 정지되며, 이후 서울시교육청은 김천홍 부교육감 권한대행 체제로 전환된다.
이번 선거에서 정 교육감은 서울 진보진영 교육감 후보 단일화를 추진하는 ‘2026 서울민주진보 교육감 단일화 추진위원회’를 통해 경쟁에 나선다.
단일화 경선에는 강민정 전 국회의원, 강신만 전 서울시교육청 혁신미래교육추진위원장, 김현철 서울교육자치시민연대회의 대표, 이을재 전 전국교직원노동조합 부위원장, 한만중 전국교육자치혁신연대 상임대표 등이 참여한다.
추진위원회는 오는 12일까지 시민참여단 모집을 마감하고, 17~18일 1차 선거인단 투표를 진행한다. 이어 23일 결선투표를 실시해 최종 후보를 확정할 계획이다. 1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올 경우 결선투표 없이 후보가 결정된다.
정 교육감이 이날 발표한 ‘서울 학생 진로·진학 지원 종합계획’은 임기 중 마지막 정책으로, 사교육비 경감을 핵심 목표로 한다. 공교육 내 진로·진학 지도를 강화해 사교육 컨설팅 의존도를 낮추겠다는 취지다.
종합계획에 따르면 학부모나 학생은 공교육 체계에서 쉽게 진로·진학 정보를 얻고 상담을 할 수 있다. 학생들의 이용 편의성을 고려해 평일 야간 방문 및 화상 상담도 확대한다.
정 교육감은 “학부모들의 무거운 사교육비 부담을 근본적으로 덜어드리기 위한 정책”이라며 “사교육 컨설팅이 필요 없는 밀착형 진로·진학 지원체계를 가동하겠다”고 말했다.
이미경 기자 capita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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