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권역응급의료센터 지정에 울고 웃는 지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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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복지 정부 권역응급의료센터 지정에 울고 웃는 지자체 보건복지부, 53개 의료기관 지정신청 기관 모두 지정된 지역 ‘환영’부분 지정 지자체, 아쉬움 나타내‘최종 치료’ 방점 평가 보완 지적도 보건복지부 권역응급의료센터 지정에서 탈락한 칠곡경북대병원. 보건복지부 권역응급의료센터 재지정(신규 포함) 결과에 지역별 희비가 교차하고 있다.신청기관 모두가 재지정 또는 신규 지정된 강원·전남·광주·대전 등에서는 환영 분위기가 역력하지만, 부분 지정에 그친 지역은 주민들이 의료 안전망 공백을 우려하고 있다.특히 수도권과 먼 지역에서는 전문 의료진 확보 등이 쉽지 않아 올해 정부가 중요 평가 요소로 든 ‘최종 치료’보다 ‘응급 수용-환자 안정화-전원’ 평가 체계가 더 비중 있게 다뤄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30일 보건복지부와 전국 지자체에 따르면 복지부는 지난 15일 권역응급의료센터 재지정(2026년 11월~2029년 10월) 결과를 발표했다. 80개 의료기관이 신청해 66%인 53곳이 검증을 통과했다. 이 가운데 12곳은 신규 지정이다. 지역별 권역응급의료센터 신청 및 지정 현황. [보건복지부] 정부가 3년 마다 평가해 지정하는 권역응급의료센터는 중증 응급환자의 생명을 지키는 ‘최후의 보루’ 역할을 하는 거점 병원으로 지역 의료 안전망의 질을 유지하는 중요 지표로 받아들여지고 있다.특히 올해는 기존 시설·장비·인력뿐만 아니라 중증 응급질환에 대한 ‘최종 치료’ 진료 기능을 중요하게 평가해 “중증 환자를 직접 완치시킬 수 있는 진료 역량을 갖춘 곳”으로 의미가 격상됐다.이 때문에 신청 의료기관 모두가 재지정 또는 신규 지정된 강원·전남·광주·대전·울산·충남·충북·제주에서는 일제히 환영하는 분위기다.그러나 부분 지정에 그친 지역에서는 아쉬움이 감지된다. 대구는 5곳 중 3곳, 인천은 6곳 중 4곳, 경기도는 14곳 중 9곳, 경북·경남은 4곳 중 3곳이 재지정 또는 신규 지정됐다.대구에서는 대학·상급종합병원인 칠곡경북대병원이 제외된 데 대한 아쉬움이 컸다. 칠곡경북대병원은 대구뿐만 아니라 경남·북, 전라도 등에서 고위험 산모가 많이 찾는 병원이다. 대구시 관계자는 “고위험 산모가 많이 찾는 계명대동산병원과 칠곡경북대병원 중 계명대동산병원만이 신규지정됐다”면서 “칠곡경북대병원은 경북 전체를 총괄하는 권역책임의료기관이다보니 더욱 아쉽다”고 했다.전북에서는 코로나19 때 큰 역할을 한 대자인병원이 탈락했다. 경기에서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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