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호 법무장관 사직서 제출… "수면 장애 심각해 직무 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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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법원·검찰 정성호 법무장관 사직서 제출… "수면 장애 심각해 직무 부담" 업데이트 : 2026.08.18 18:13 닫기 공소청·중수청 출범 두달 전건강 악화로 사퇴의사 공식화靑 "후속인사까지 역할해달라" 정성호 법무부 장관(사진)이 18일 사직서를 제출하며 그동안 거듭 밝혀 온 사퇴 의사를 공식화했다. 18일 법조계에 따르면 정 장관은 이날 청와대와 인사혁신처 등에 사직서를 접수했다. 건강 악화와 검찰개혁 입법 마무리를 이유로 물러날 뜻을 밝혀 온 정 장관이 정식 사직 절차에 들어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정 장관은 최근 심각한 수면장애를 호소하며 장관직 수행이 어렵다는 뜻을 여러 차례 밝혀왔다. 지난 3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신임 검사 임관식에서도 "이 문제(형사소송법 개정)가 아니라 제 건강 상태가 좋지 않다"며 "수면장애가 굉장히 심각하고 요새 너무 악화돼 법무부 장관으로서 직무를 수행하는 데 상당히 부담이 있다"고 말했다. 정 장관은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국회를 통과한 검찰 보완수사권 폐지 내용의 형사소송법 개정안에는 반대 입장을 유지해왔다. 검찰개혁 입법과 주요 법무행정 과제가 상당 부분 마무리됐다는 판단도 사퇴 결정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전해졌다. 정 장관은 당시 "형사소송법 개정이 끝났고 검찰뿐 아니라 교정, 범죄예방, 출입국 관리에서도 상당한 변화를 만들어냈기 때문에 추가적으로 제가 할 일이 별로 남아 있는 것 같지 않다"고 말했다. 검찰개혁 입법을 마무리한 만큼 오는 10월 시작될 새 형사사법 체계는 새로운 지휘부가 이끄는 것이 적절하다는 판단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 장관의 최종 거취는 이재명 대통령의 사표 수리 여부에 달려 있다. 이 대통령은 지난 4일 비공개 국무회의에서 정 장관에게 교정시설 관련 보고를 받은 뒤 "잘하시고, 잘 버티시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 장관이 전날 공개적으로 사퇴 의사를 밝힌 직후 나온 발언이어서 정치권에서는 10월 공소청·중대범죄수사청 출범 준비까지 맡아 달라는 뜻으로 해석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정성호 장관께서 건강상 이유로 면직을 요청해왔다"며 "후속 인사 등 조치가 이뤄질 때까지 맡은 바 역할을 다해줄 것을 당부드렸다"고 설명했다. [성채윤 기자] 핵심요약 쏙AI 요약은 OpenAI의 최신 기술을 활용해 핵심 내용을 빠르고 정확하게 제공합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려면 기사 본문을 함께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정성호 법무부 장관이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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