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서울시장 후보들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경쟁도 뜨거워지고 있다.
21일 정치권에 따르면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전날 인스타그램에 올린 영상이 하루 만에 조회수 60만회를 돌파했다. 정 후보 게시물 가운데 최고기록이며, '좋아요'는 4000개를 넘겼다.
영상에는 정 후보가 서울 강남 봉은사를 찾아 참석자들과 인사를 나누던 중 봉은사 마스코트이자 주지스님의 반려견인 '천수'가 다가오는 모습이 담겼다. 천수는 '견보살'이라는 별명으로 불리며 봉은사 경내를 자유롭게 다니는 인기견으로 알려져 있다.
천수는 꼬리를 흔들며 정 후보 앞으로 다가왔고, 정 후보는 앞을 보지 못한 채 "어이쿠"라고 말하며 휘청거렸다. 주변 인사들이 급히 부축했고, 이후 정 후보는 천수의 안내를 받으며 봉은사 안으로 들어갔다. 정 후보는 천수를 향해 "기특하다"고 말하기도 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정 후보 순발력이 좋다", "천수 보호하려고 몸개그 보여줬다" 등 반응을 보였다.
최근 정 후보는 인스타그램에 '정원오 휴대폰번호 아는 사람?'이라는 글과 함께 자신의 휴대전화 번호를 공개하며 시민 소통 행보도 이어가고 있다.
친근함을 앞세운 정 후보와 달리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인 오세훈 시장은 현직 시장으로서의 경험과 안정감을 강조하는 전략이 SNS 운영에서도 두드러진다. 그는 전날 자신이 추진한 여의나루역 러너스테이션에서 '2026 서울 비만탈출'을 선언하고 로잉머신 시연을 했다.
오 시장과 정 후보의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는 각각 6만명과 2만명이다. 오 시장이 3배가량 앞선다.
서울은 상대적으로 중도층과 젊은 스윙보터가 영향이 큰 만큼, SNS 전략이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한 정치권 관계자는 "최근 지방선거를 앞두고 양당 모두 유튜브나 SNS 등 채널에 큰 공을 들이고 있다"고 말했다.
신현보 한경닷컴 기자 greaterfoo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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