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점식 “호남 반도체 전격전, 노골적인 김민석 밀어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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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호남계획 발표 다음날 金 총리직 사의 1차 회의 당일 金 광주서 전대 출마 선언 호남 투표 하루 전날엔 李 전격전 선언 국가 핵심 정책이 金 정치적 자산 전락”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8.13. jhope@newsis.com 국민의힘 정점식 원내대표가 13일 이재명 대통령이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의 신속한 집행을 강력히 주문한 것과 관련해 “국가의 핵심 산업 정책이 김민석 당 대표 후보의 전당대회 일정과 톱니바퀴처럼 맞물려 돌아가고 있다. 노골적인 김민석 밀어주기”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국가의 핵심 전략자산인 반도체를 김 후보의 정치적 전략 자산으로 하사한 것“이라고 일갈했다.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지난 10일 이 대통령은 호남권 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조성) ‘전격전’을 선언했다. 민주당 전당대회 호남권 투표 바로 하루 전이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8·17 전당대회의 최대 승부처로 꼽히는 호남권 순회경선 투표가 11일 시작됐다. 이 대통령은 전날인 10일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3대 메가프로젝트 2차 민관 합동 점검회의에서 “속도전을 넘어 전격전을 치러야 하는 상황”이라고 주문했는데, 이를 겨냥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정 원내대표는 “지난 6월 29일 이 대통령은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계획을 공식 발표했다. 그 다음 날 김 후보는 마지막 국무회의에서 총리직 사퇴 의사를 밝혔다”면서 “7월 6일 이 대통령은 호남 반도체 1차 회의를 주재했고, 당일 김 후보는 광주에서 민주당 전당대회 출마를 선언했다”고 했다. 이어 “국가의 핵심 전략자산인 반도체를 김 후보의 정치적 전략 자산으로 하사한 것”이라며 “김 후보는 그제 한 언론 인터뷰에서 ‘조작된 기소는 취소하는 것이 원칙이고, 재판을 통해 해결하라는 것은 폭력이고 야만’이라고 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 대통령은 반도체 선물을 하사하고 김 후보는 공소 취소라는 답례품을 조공하겠다는 것“이라고 했다.정 원내대표는 “이재명 정권의 국정 기조는 ‘대통령 죄 지우기 전격전’이다. 이를 위해 기업 팔목을 비트는 산업정책 졸속 추진, 국민 안전을 방기하는 법치 파괴 대통령이 전당대회에 직접 참전하는 당무 개입까지 서슴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또 “이 대통령에게 경고한다. 재판 취소를 위한 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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