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부·울·경 당원투표 승리…김민석 연승 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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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 청와대 정청래 부·울·경 당원투표 승리…김민석 연승 저지 정청래 당 대표 후보가 2일 민주당 당대표·최고위원 순회경선 합동연설회에서 당원들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 [사진출처=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8·17 전당대회를 앞두고 진행된 부산·울산·경남 권리당원 투표에서 정청래 후보가 김민석 후보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전날 충청권에서는 김 후보가 303표 차이로 앞섰지만, 정 후보가 부울경에서 다시 역전에 성공한 모양새다.2일 민주당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부울경 합산 득표 결과에 따르면 정 후보가 2만5189표(46.64%), 김 후보가 2만3675표(43.84%), 송 후보가 5129표(9.52%)를 얻었다. 이에 따라 현재까지의 권리당원 투표 누적 결과에서도 정 후보가 김 후보를 앞섰다. 누적 득표율은 정 후보가 45.52%, 김 후보가 44.51%, 송 후보가 9.97%를 기록(경남지역 득표수에 5% 가산한 결과치)했다.부울경 최고위원 득표에서는 최민희 후보가 선두를 달렸다. 최 후보는 2만4696표를 얻었고, 이어 박선원 후보 1만7317표, 한민수 후보 1만6060표, 서미화 후보 1만4961표, 김용 후보 1만3232표, 이성윤 후보 1만2816표, 임미애 후보 5765표, 김영호 후보 3139표 순이었다.정 후보는 이날 결과 발표 직후 기자들과 만나 “부울경에서 역전했다. 노무현 정신으로 반드시 김민석을 이길 것”이라고 말했다. 송 후보는 “부울경은 (득표율이) 좀 더 나올 것으로 생각했는데 워낙 두 후보가 치열하다 보니 저를 찍고 싶은 사람들도 찍지 못하고 한쪽으로 쏠리는 현상이 있었다”고 말했다.한편 이날 전당대회 연설에서는 당권 주자와 각 계파에 소속된 최고위원 후보들 간 갈등이 더욱 과열되는 모습을 보였다. 당대표에 도전한 김민석 후보와 정청래 후보는 서로를 향해 “윤리위원회에 제소하겠다”며 날 선 비판을 주고받았다.김 후보는 “선거 과정에서 잘못된 계파 행위를 한 사람이나 상대 후보 연설에 대해 잘못된 비난과 선동을 한 사람들을 모조리 윤리위에 제소하겠다”며 “만에 하나 지도부에 들어가도 심판받게 하겠다”고 말했다. 정 후보와 ‘친청’계 최고위원 후보들의 ‘생일 투표’ 독려 등 조직적 움직임을 문제 삼은 것이다.반면 정 후보는 “신천지 의혹 제기로 당을 공격하고 당원들의 가슴에 상처를 줬다”며 “헌법 20조에 의해 (민주당이) 위헌 정당이 될 위험에 빠트린 김 후보는, 당대표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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