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감귤-강릉 커피… 올리브영 ‘지역색’ 입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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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에서 길을 찾다] CJ올리브영 부산 수영구 민락동 ‘올리브영 밀락더마켓점’ 매장. 지역 특성에 맞게 수산물 직판장을 연상시키는 디자인으로 꾸며졌다. CJ올리브영 제공 CJ올리브영은 지역 특성을 반영한 공간과 콘텐츠를 선보이는 지역밀착형 전략으로 비(非)수도권 관광 상권에 활력에 더하고 있다. 올리브영은 지난달 28일 부산 중구 남포동에 비수도권 최대 규모 타운 매장인 ‘올리브영 남포 타운’을 확장 이전한 데 이어 30일에는 수영구 민락동에 디자인 특화 매장인 ‘올리브영 밀락더마켓점’을 선보였다. 각 매장은 각 상권의 특성과 방문 고객에 맞춰 최적화했다. 남포 타운은 오픈 초기부터 외국인 매출 비중이 70%를 넘어섰고 방문객 수도 기존 광복 타운 대비 약 3배 증가했다. 밀락더마켓점 역시 수산물 직판장을 연상시키는 디자인과 광안리 바다 풍경을 매장 경험으로 녹여냈다. 실제 제품에도 지역 고유의 정체성을 담고 있다. 이달 올리브영은 산리오캐릭터즈와 협업해 김천 김밥, 영광 굴비, 보성 녹차 등 전국 12개 지역 대표 먹을거리를 모티브로 한 캐릭터 디자인을 선보였다. 올리브영의 자체 색조 브랜드 ‘컬러그램’은 대전시 마스코트 ‘꿈돌이’와 협업 프로모션을 진행하기도 했다. 2023년부터 각 지역 주요 관광지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지역 특화 상품도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올리브영의 자체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라운드어라운드’에서 선보인 제주 농가에서 재배한 감귤 껍질 추출물을 활용한 보디케어 제품, 강릉의 소나무와 커피를 테마로 한 프레그런스 제품과 강릉 대표 커피 브랜드 ‘테라로사’와 협업한 보디스크럽, 부산 해운대, 광안리 바다를 테마로 기장 미역과 다시마 추출물을 담은 배스밤과 핸드크림 등이 대표적이다. 올리브영은 “국내외 관광객이 수도권 외 지역에서도 올리브영을 찾을 수 있는차별화된 요소를 강화해 지역 상권 활성화는 물론 관광 매력도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새샘 기자 iamsam@donga.com©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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