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테마, 인도 ‘자이더스’와 에스테틱 및 비만·당뇨 치료제 시장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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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글로벌 에스테틱 전문기업 제테마(216080)는 인도 글로벌 제약사 자이더스 라이프사이언스(Zydus Lifesciences, 이하 자이더스)와 손잡고 차세대 비만 및 당뇨 치료제 시장에 진출한다고 21일 밝혔다.

(왼쪽부터) 류진 한국경제인협회장,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 남정선 제테마 대표이사, 친테시 쿠마르 드위베디 자이더스 BD 대표, 피유시 고얄 상공산업부 장관, 아난트 고앤카 인도상공회의소 회장. (사진=제테마)

인도를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과 동행한 이번 경제사절단 일정 중 성사된 이번 협약은 세계적으로 수요가 폭발하고 있는 세마글루타이드주사제 제네릭의 국내 도입 및 판매를 골자로 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제테마는 기존 메디컬 에스테틱 분야의 강점을 넘어, 고부가가치 의약품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전격 확대하게 됐다.

제테마는 이번 협약을 통해 자사의 독자적인 기술력으로 개발한 보툴리눔 톡신 제품을 자이더스에 공급하며 글로벌 에스테틱 행보를 확장한다. 파트너사인 자이더스는 연 매출 약 29억 달러(한화 약 5조 원 규모)를 기록 중인 인도의 ‘Big 3’ 제약사로, 자국 내 압도적인 유통망과 마케팅 역량을 보유하고 있어 제테마 톡신의 빠른 시장 안착이 기대된다.

또한 이번 파트너십의 핵심인 세마글루타이드는 GLP-1 계열 비만·당뇨 치료제의 국내판매계약도 함께 이뤄졌다. 파트너사인 자이더스로부터 국내 허가 취득에 필수적인 기술문서(CTD) 등을 제공받고 제테마는 이를 바탕으로 신속한 국내 식약처 허가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양사는 제품 도입 후 마케팅 및 유통 전략 수립 등 사업 전반에 걸쳐 단계별로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 협약은 한국수입협회(KOIMA) 부회장으로서 양국 간 경제 협력을 주도하고 있는 남정선 대표의 글로벌 네트워크가 빛을 발한 결과라는 평가다.

남정선 제테마 대표는 “글로벌 GLP-1 치료제 시장에서 독보적인 경쟁력을 가진 자이더스와 협력하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세마글루타이드 도입은 제테마가 프리미엄 에스테틱 시장을 넘어 대사질환 치료제라는 거대 시장으로 진입하는 중대한 전환점이 될 것이며 차질 없는 허가와 사업화를 통해 국내 환자들에게 혁신적인 치료 대안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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