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슨 황·구광모 회동 앞두고 LG전자 주가 상한가…LG계열사 주가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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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 (공동취재) 2026.1.6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 (공동취재) 2026.1.6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한국을 방문해 구광모 LG그룹 회장과 만나 인공지능(AI) 협력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LG그룹 계열사 주가가 1일 일제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8시 22분 기준으로 LG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24.91% 오른 36만 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 상한가를 기록하며 지난달 29일에 이어 이틀 연속 가격제한폭까지 오르기도 했다.

LG그룹 주요 계열사들도 동반 상승세를 나타냈다. LG헬로비전은 26.82%, LG CNS는 23.55% 올랐으며, LG전자(18.29%), LG(17.33%), LG이노텍(13.37%), LG유플러스(6.39%), LG디스플레이(5.41%), LG생활건강(3.03%) 등도 강세를 보였다.

시장에서는 엔비디아와 LG그룹 간 협력 확대 가능성이 부각되면서 관련 종목에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보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황 CEO는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아시아 최대 정보기술(IT) 전시회인 컴퓨텍스 일정을 마친 뒤 방한해 구 회장과 만날 예정이다. 지난해 10월 이후 7개월 만의 재방문이다. 양측은 피지컬 AI 분야를 중심으로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전해졌다.

황 CEO는 이번 방한 기간 구 회장 외에도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등 국내 주요 기업 경영진과도 만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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